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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순이, 집돌이들의 공통점을 보고 쓰는 밖돌이 이야기
게시물ID : humorstory_4393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원술랑
추천 : 1
조회수 : 104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8/02 13: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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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안녕하세요 집순 집돌 여러분~
 
제가 밖돌이는 아니지만 일단 제목을 그렇게 썼어요ㅎ
 
방금 베오베에 '집순이, 집돌이들의 공통점'을 봤슴다..ㅎㅎㅎ
http://todayhumor.com/?bestofbest_215503 
 
재밌게 봤어유,
 
그런데 많은 분들이 댓글로 '집 보다 밖에 나가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떨까??' 라고
 
많이 궁금해 하셔서 이렇게 글을 씀다!
 
 
 
일단!
제 일상을 살짝 공개하겠슴다ㅎㅎ
그래야 감이 오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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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1)
약속이 없는 일요일
 
늦은 오전, 잠에서 깬다
 
전날 술을 먹어서 왠지 몽롱하다
 
콩나물해장국이 먹고 싶다
(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먹고 싶은게 뿅 떠오르거든요)
 
해장국이 먹고 싶다+집에서 나가 바람을 좀 쐬고 싶다 = 나간다
 
집 근처(버스로 15분, 자전거로 25분)에 있는 콩나물해장국집에 간다.(자전거로)
 
혼자 맛있게 냠냠 먹는다
 
다 먹고 집으로 돌아오기 전에 더우니까 대형마트에 들러서 몸을 식힌다
 
집으로 돌아와 무도와 불후의 명곡을 본다
 
2시간 정도 집에 있었더니 바람이 쐬고 싶어져서
 
음......맥주를 사러간다
 
이때 좀 멀리 가고 싶다면 자전거 타고 대형마트로,
가깝운 곳을 가고 싶다면 동네 한바퀴 산책하며 동네마트로!
 
맥주를 먹으며 저녁을 맞이한다
 
몇 잔 먹었더니 밖에 나가고 싶어진다
 
친구네 집 근처로 가서 커피 먹자고 불러낸다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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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항상 이런 식은 아니지만, 대충 이런 일상입니다ㅎㅎ
 
보시면 아시겠지만 어떻게든 나길 일을 만들어유
 
저도 집에 있으면 참 편하고 충전되는 느낌을 받을 때도 있지만
 
굉장히 갑갑할 때도 있어요
 
이럴 때 밖에 나가면 에너지를 충전받는 기분?
 
뭐 그렇슴다
 
쓰고 나니 별로 밖돌이 느낌은 아니네요ㅋㅋㅋㅋ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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