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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꾼 꿈이야기 두번째 - 두서없음 황당무계 주의
게시물ID : humorstory_4482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essia
추천 : 0
조회수 : 51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3/10 15: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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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말 좋은 일이 벌어졌네요 ㅋㅋㅋ
 
박근혜 탄핵이라는 기분 좋은 일이 ㅋㅋㅋ
 
실시간으로 보고 이것 저것 반응들 보느라 두번째를 늦게 썼는데
 
많이 봐주지 않아도 일단 썼으니까 올릴게요 ㅋㅋ
 
<2막>
 
미국에서 은밀하게 진행한 극비 프로젝트가 있다
 
인간형의 안드로이드 로봇을 만들어서 자유자제로 공격 방어를 할 수있는
휴먼타입의 무기다
 
외형은 살집이 있는 키작은 흑인 중년 여자 형태다
(설국열차 옥타비아 스펜서가 모델이다) <- 왜인지 모르겠지만 이 배우의 모습이 너무 선명했습니다
 
성능은 빛의 속도보다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몸 전체가 가장 강한 금속으로 되어있어 파괴가 불가능하다
몸 속에는 곳곳에 무기들이 장착되어 있다 <- 아이언맨 같음...
 
이 무기를 개발한 이유는 지구가 곧 파괴될 예정에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 인류를 몰살할 수 있는 약물을 개발하여 대기중으로 뿌리고 있다
이 약물이 인류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대기 혹은 땅으로 흡수되면
지구자체가 파괴되는 수준의 극악의 약물이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미국은 백신을 개발하지만 이미 감염이 된 인간은
구할 수 없고 미리 백신을 맞게 되면 감염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백신의 양이 많지 않아 딱 개발자만 맞게 된다
다만 백신을 맞은 사람이 백신을 맞지 않은 다른 사람에게 피 혹은 침을
전달하게 되면 동일한 백신의 효과를 볼 수있다 <- 음란마귀...
 
그래서 개발자는 호루라기를 한번씩 불어서 모아둔다 <- 타액이 묻어 있는 듯...
휴먼타입 무기에게 전세계를 비행하며 주기적으로 호루라기를 지상으로 뿌리라고
지시한다
 
호루라기를 뿌리고 있는 휴먼타입 무기 앞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악당이 출현하여
결전을 벌인다
 
사실 악당들이 왜 인류를 말살 시키는지 어떤한 자들인지는 알 수 없다 <- 진짜 아무 이유를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ㅋㅋㅋ
 
이 와중에 호루라기를 불어서 감염이 되지 않는 자들에게 각 나라의 높은 곳에서
지령이 내려진다
 
지구는 곧 파괴가 될 것이니 우주 어딘가에 마련되어있는 새로운 삶의 터로 이주를
해야한다고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을 모으고 있다
 
결국 살아남은 사람들을 충족시킬 수 있는 거대한 우주선에 모두 탑승을 한다
그 중 딸과 아내와 같이 있는 1막의 선생도 같이 탑승을 한다 <- 모 작가의 파xx 소설 내용인듯 ㄷㄷ
모두 가슴에는 호루라기를 걸고 있었다
 
우주선은 출발하고 휴먼타입 무기는 계속해서 악당들과 싸우고 있다
싸우는 장면은 그리 길지 않지만 시간은 몇년 몇십년을 싸우는 것으로 묘사된다
 
싸우는 도중 휴먼타입 무기의 눈이 붉은 빛으로 빛나며 비상소리가 울린다
순간 무기는 형태를 드릴로 변환화여 바다로 뛰어든다
 
빛의 속도보다 빠른 속도로 바다 밑으로 들어가고 멘틀을 뚫는다
계속해서 지구의 중심으로 파고 들어간다
 
이 때 속도는 상상할 수 없는 빠른 속도다 <- 정말 빨리 지나갔습니다
 
지구 반대편으로 뚫고 나가기 까지 지구 안에 모든 것들이 썩어가고 터지고 있었다
그 와중에 어느 한 곳에 아직도 공룡들이 살고 있고 유인원들이 살고있다

이 부분은 마치 교육적인 영상처럼 설명을 곁들여서 표현된다 <- EBS 인줄 ㄷㄷ
 
유인원과 공룡, 나머지 생명체들도 곧이어 피를 토하고 피부가 갈라지는 감염 증세를 보인다
 
지구를 순식간에 뚫어서 우주로 나간 무기는 속도를 더해서 우주를 횡단한다
 
가는 도중 각 행성 및 태양이 있지만 모두 뚫고 지나간다
다급한 무기의 표정이 보인다
 
얼마나 지났을 지도 모르는 시간동안 계속해서 드릴형태로 우주를 뚫고 간다
 
어느 순간 빛이 없는 어두웠던 공간에서 조금씩 빛이 보이기 시작한다
 
우주의 끝이다
 
우주의 끝에 다다른 무기는 괴이한 외계인들의 환영을 받는다
우주의 끝에 온 것을 환영한다
무기의 출현은 여기서 끝이다 <- 이러고 정말 앞으로 출현하지 않았음
 
그 곳에는 이미 지구에서 떠난 사람들이 터를 잡고 살고 있었다

인류 뿐만 아니라 다른 외계인들도 같이 있었다
 
인류는 다시 그들만의 규칙과 규율을 만들고 화페를 만들어 새로운 나라를 만들었다
그 중 선생은 다시 교육자로 다시 일을 하고있었다
 
선생은 일을 마치고 동료들과 작은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다
왁자지껄하게 술을 즐기는 술집 안의 사람들 가슴에는 호루라기가 빛나고 있다
 
술자리를 마치고 집에 들어온 선생은 아내와 딸을 보면 웃음을 짓는다
 
딸이 말한다
 
얼마 후에 지구가 폭파하는 시간이다 라고
 
선생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생중계를 본다 <- 소시오패스인줄 알았습니다...
모니터속에는 붉게 묽든 지구가 보인다
 
자막은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었다
5,4,3,2,1,0
 
숫자가 0이 되는 순간 지구는 순식간에 뻥 하고 터지면서 사라진다
 
집 주변에서 환호하는 소리가 들린다
 
선생도 안심하는 표정으로 가족들을 본다
아내와 딸도 서로 웃음을 짓고 있다
 
그 순간
 
딸의 눈에서 피가 흐른다
피를 토하며 비명을 지른다
피부가 갈라진다
 
곧이어 아내도 피를 토하며 선생에게 달려든다
 
피눈물을 흘리는 선생의 일그러진 얼굴이 클로즈업된다
 
비명소리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끝>
 
몇가지 살을 붙인건 있지만 90프로 이상은 정말 꿈내용입니다 ㅋㅋㅋ
 
꿈에서 깨서 한동안 진짜 무서웠어요...
 
그 피흘리는 모습이랑 비명소리가 환청 처럼 들렸습니다
 
마지막 내용은 진짜 악몽에서 꾸듯이 헉 하면서 일어났어요 ㅋㅋㅋ
 
뭐, 암튼 간만에 재밌는 꿈이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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