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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식이네 감자탕 1화
게시물ID : humorstory_4484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댓글실록
추천 : 1
조회수 : 85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3/28 18: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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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웃대에 연재중입니다
많이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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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식이가 살았습니다

뽀식이는 감자탕집 주인이 되고 싶었습니다

오늘도 뽀식이는 감자탕집을 차리기 위해 노력합니다

뽀식이는 감자탕집 차릴 장소를 찾기 위해 시내를 돌아다녔습니다

마침 막 순대국집이 망한 자리가 있었습니다

뽀식이는 부동산으로 갔습니다

커피를 받았습니다

달고 맛이 있었습니다

아저씨 나 건물

뽀식이가 말했습니다

보증금 천에 월 오백

아저씨도 했습니다

뽀식이는 주머니에서 천원을 꺼냈습니다

이걸로 살수 있나요?

아저씨는 웃으며 커피믹스를 열개 담아주었습니다

뽀식이는 웃으며 나왔습니다

커피는 무척 달고 맛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많이 마신 것이었습니다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아저씨가 말했습니다

오늘 널 재우지 않을꺼야

뽀식이는 심장이 쿵쾅쿵쾅 뛰었습니다

내 심장이 메갈인거 같아!

뽀식이가 말했습니다

뽀식이의 심장이 쿵쾅거리더니 갈비뼈를 열고 나왔습니다

이기이기 한남한테 들켰노

심장이 쿵쾅거렸습니다

뽀식이는 화가 났습니다

야! 심장! 넌 나쁜 아이야!

심장이 쿵쾅거렸습니다

응 한남 맨스플레인 오지구요 페니미즘 공부하세요

뽀식이는 더 화가 났습니다

더 이상 쿵쾅거리는 모습은 못봐주겠어!

뽀식이가 아저씨에게 심장을 건네주었습니다

아저씨 심장을 드릴 테니 가게를 주세요!

아저씨가 놀랐습니다

심장이 더 쿵쾅 거렸습니다

한남충보소

아저씨는 장기를 매매하기로 했습니다

아저씨가 말했습니다

너는 무슨 장기가 있니?

뽀식이가 말했습니다

전 순대국을 잘 끓여요

아저씨는 순대국을 팔아서 돈을 벌었습니다

금새 천만원을 벌었습니다

뽀식이와 아저씨는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뽀식이와 아저씨는 흥분했습니다

심장이 쿵쾅거렸습니다

한남충들 시선강간 보소

그렇습니다

뽀식이와 아저씨는 시선이 강으로 갔습니다

한강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온도는 14도 정도였습니다

뽀식이는 돈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오백이 부족했습니다

하는 수 없이 뽀식이는 대출을 받기로 했습니다

은행에 갔습니다

대출을 주세요

그러자 은행에서 대추를 줬습니다

대출을이랑 대추를의 발음이 같았습니다

뽀식이는 대추와 은행을 넣어

건강 순대국을 만들어 팔았습니다

순식간에 오백만원을 벌었습니다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좋은 것도 잠시뿐이었습니다

은행이 돈을 받아내려고 했습니다

뽀식이는 줄 돈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계약을 맺었습니다

뽀식이의 채무 이행 가능성이 낮아지자

은행은 채무를 대부업체에게 팔았습니다

대부업체는 장기라도 뜯어갈 기세였습니다

뽀식이는 결국 심장을 뺏겼습니다

심장이 쿵쾅거렸습니다

한남충 보소

뽀식이는 심장을 잃었지만 마음은 더 따뜻해졌습니다

뽀식이는 착한사람이 되었습니다

뽀식이는 이제 장사를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뽀식이는 현금이 없었습니다

장사를 할 수 없었습니다

간판을 달 현금도 없었습니다

뽀식이는 결국 교회를 찾아갔습니다

교회에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사람들이 모두 헌금을 냈습니다

헌금이 많이 있었습니다

뽀식이가 헌금을 가져가기로 했습니다

사람들이 화를 냈습니다

그건 하나님께 줄 헌금이에요

그러자 뽀식이는 선을 하나 더 그엇습니다

그러자 헌금이 현금이 되었습니다

그러자 아무도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목사는 헌금보다 현금을 더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목사는 교회 세습을 하느라 바빠서 보지 못했습니다

뽀식이는 웃으며 현금을 가져왔습니다

훨씬 더 좋은 곳에 쓰일 것 같았습니다

뽀식이는 돈으로 감자와 뼈와 우거지를 샀습니다

돈을 모두 썼습니다

다시 가난해졌습니다

하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노력을 했습니다

열심히 감자탕을 끓였습니다

손님이 왔습니다

순대국 하나 주세요!

뽀식이가 감자탕을 가져왔습니다

손님이 화가났습니다

전 순대국을 시켰어요!

뽀식이도 화를 냈습니다

여기는 감자탕 집이에요!

손님이 화를 냈습니다

순대국집이잖아요!

뽀식이는 당황했습니다

갑자기 가게주인이 왔습니다

순대국 주인이였습니다

내 가게에서 뭐하는거야!

주인장이 화를 냈습니다

이 가게는 내 가게라고!

서로 싸웠습니다

알고보니 아저씨가 사기꾼이었습니다

부동산 사기를 당한 것이었습니다

제대로 계약서를 살피지 않아서 잘못이었습니다

어쩐지 은행이 뽀식이의 채무 가능성을 없다고 봤습니다

뽀식이는 절망했습니다

가게가 사라졌습니다

아저씨가 말했습니다

내 가게에서 나가게. 집에 가게

뽀식이는 깨달았습니다

집에 가게를 차리기로 했습니다

뽀식이는 웃으며 나왔습니다

오늘은 비록 실패했지만

내일은 또 다시 감자탕집을 차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을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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