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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게시물ID : humorstory_4484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삼억퇴
추천 : 0
조회수 : 75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3/30 21: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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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솨- 하고 어깨위로 부스스 쏟아져있던 
고된 일과를 마친 내 어미의 머릿결처럼
그 여름의 장맛비는  온 종일 솨 하고 내렸다
잠시 잦아드는 듯 
파도소리  같은 바람이 불었던가 하면  
또 솨 하고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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