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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당 악게가 있네 (기타연주 못함 및 얼굴 주의)
게시물ID : instrument_11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최째끔(가입:2014-01-06 방문:1439)
추천 : 5
조회수 : 48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8/20 23: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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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백조로 적은거라 반말로 보일 수 있을겁니다.
    그냥 최근 제 얘기랑 기타 연주한거 올려요.


    못생김 및 잘 못 침 주의....!

    ----------------------------------

    중간에 아예 하지 않은 기간도 있지만
    음악을 한 20년 가까이 하면서
    악기 하나 다룰 수 없다는게 커다란 컴플렉스였다.
     
    뭐 그러다가
    페이스북에 기타치고 싶다는 얘기를 했고,

    KT&G 상상프렌즈 2기로 활동 할 때,
    가천의대 '페르소나'에서 기타쳐서
    알게 되었던 XX이가 자신의 처녀기타를 내게 줬다.

    학원을 가기엔 좀 그래서
    집 근처에서 하는 기타 동호회 있나 찾아보다가
    올해 03월 25일 관악구 기타동호회에 들어갔다.

    처음엔 진짜 치면 칠수록 손가락이 너무 아프고
    생각보다 금방 늘지 않는 기타에 되게 하기 싫었다가

    책걸상 같았던 네가 남자로 보였고,
    너와 연애하게 되면서 
    내가 조금씩 늘 때 마다 정말 기뻐하는 너를 보니까
    그 표정이 너무 좋아서 갑자기 연습을 많이했다.

    지금도 잘 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정말 많이 늘어서 기분이 좋다.

    왜 이 이야기를 썼냐면
    다음주 토요일 그러니까.. 08월 26일부터
    다시 기술사 공부를 시작한다.

    그래서 이 공부가 끝날 때 까지는
    정말 정들었던 동호회 언니오빠아가들
    보기 힘들어 질 것이다.

    오늘부로 이제 그만 나온다고 얘기도 했고.

    그래서 센치하다.


    되게 다 좋은 사람이어서
    진짜 기타치기 너무 싫어도
    사람이 너무 보고싶어서 그냥 기타 들고 갔는데

    그게 벌써 5개월이나 됐네.


    페북 친구로는 XX오빠밖에 없지만
    진짜 다들 너무 사랑하고 고마워.

    그리고 처녀기타 나한테 그냥 준 XX아
    너도 참 고마워.

    덕분에 정말 사랑하는 남자친구도 생기고
    내 컴플렉스에서도 대충은 벗어난 것 같아.



     




    Zedd의 Stay라는 노래에요.
    제가 워낙 좋아하게 된 노래이기도하고
    가사 자체가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기타로 꼭 치고 싶었는데
    이제 대충은 칠 수 있네요.


    아직 부족하지만
    또 다른 취미 하나가 생겨서
    참 행복합니다.


    이제 또 월요일이네요.
    다들 행복한 주말 보내셨나요.


    저는 참 센치하지만
    행복한 주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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