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비에서 최소 1억 이상은 빠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새 아파트 들어가면 마감 그럴싸하게 되있고 청소 되있으니 안보이지만 

집 지어지는 과정을 보고 있으면 속은 정말 썩었습니다 ;;  

그리고 층간소음도 충분히 잡을 수 있는데 최소한의 법을 지키는 수준으로 시공을 해서 옆집 오줌싸는 소리도 들리게 되지요;;  

아파트 현장에서 일하다 보믄 이런것에 전재산에 대출까지 받아서 산다는건 정말 미친짓이구나 라는 생각을 백번도 더 합니다 ㄷ ㄷ  

참고로 경험 많으신 저의 사부님이 말하길 메이저 브랜드가 더 엉망진창으로 아파트 짓고 차라리 중소건설사들의 신축빌라가 더 정교하게 짓는다고 하심 ㄷ ㄷ  

메이저 회사들이 브랜드빨 믿고 날림이 더 심하다고 하네요, 중소건설사는 그나마 정교한 시공을 해야 시장에서 영역을 넓혀 나갈수 있어서 장난은 안친다고..

우리나라 집값 진짜 문제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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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인데 내용은 하나도 틀린 말이 없습니다.
현직 주방장이지만, 삼촌이 인테리어 목수만 15년 하신 분이라 종종 따라다니면서 자재 구매나 캐드나 스케치업 작업 은 물론 현장에서도 가끔 일 도와드려요. 아파트 인테리어 마감할때 느꼈지만 진짜 우리나라 아파트 문제 많은 곳이 정말 많습니다.(전부는 아닙니다.) 차라리 잘 지어진 빌라가 훨씬 낫습니다. 인테리어 목수에 관심 있으신 분이 인테리어 게시판에도 종종 보이던데 인건비는 물론 인테리어를 자신의 구상대로 잘 하는 법과 관련 지식들 썰 한번 쫙 풀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