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일본에 거주 중인 데요
제 명의로 오래된 조그만 맨션이 있어서 9월에 리모델링하고 전세 내줬는 데 2주전에 연락 와서 앞베란다는 창틀이 휘어서 빗물이 안빠지고 뒷베란다는 창틀 틈에서 빗물이 세서 곰팡이가 핀다고 세입자한테 연락이 왔더라구요

뒷베란다는 창틀 틈 뿐만아니라 몇군데서 새는거 같아서 담달에 직접 가서 제가 봐야 할꺼 같고..
앞베란다는 바보 아닌 이상 공사가 잘못 된거 같은 데 인테리어 업자는 공사는 잘 됐으며 천장 벽이 일정하지가 않고 오래된 벽이라 보안도 안되며 원래 있던 샷시를 철거하니 철근이 보이고 녹이 쓸어 있어서 이제 더이상 건들일 수 없는 상태다 그리고 앞으로 더 내려 앉을 일도 없으니까 저렇게 살아라는 데 제가 샷시 아는게 없어서요

다세댄데 왜 우리집만 내려 앉는거죠? 창틀이 창문 무게를 못 견뎌서
내려 앉는거 같은데 다시 재공사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친구들 단톡에 사진 보여줬는 데 이모부가 인테리어 일 하시나 보더라구요 친구도 이번에 알았다는 데 아무튼 사진 보여드리니 공사가 잘못 된거고 재공사 해줘야한다고 했다기에 인테리어 업자한테 말하니 자기가 보는 앞에서 공사하라거 비용 대주겠다네요 다시 재공사하고도 별 차이가 없으면 제가 부담하라는 데 공사 할 때 무게나 그런거 다 고려해서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자기들 미스면서 잘 못 없단 식으로 너무 뻔뻔하게 나와서 속 터지네요  재질은 하이샷시라는 데 돈주고도 저렇게 되니 울화통 터지려해요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