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4번째 원룸에서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급하게 독립하느라 타지역을 시작으로 원룸에 살고 있다보니
'풀옵션'이 너무 편하더라고요. 몸과 옷만 있으면 어디든지 갈 수 있으니까요 ㅎㅎ
초기에 살 때는 집이 좁고 여러가지로 조금은 불편해도 참고 살았는데
점점 욕심이 나는게, 집 넓고 이런건 필요없는데 무조건 조용한 게 장땡이더라고요.
원룸의 시공 특성상, 절간 같이 새소리만 들리는 정도까지는 바라지 않지만 최대한 조용한 곳에서 나 혼자만의 아늑한 시간을 가지고 싶은데
4번의 집 중 2군데는 벽간 소음이라고 하죠? 옆방에서 시끄럽게 하면 제 방에서 들립니다. 소리들이요 ㅠㅜ
물론, 처음에 집구할때 이것 저것 다 물어보고 피해서 구하려고 하지만, 막상 들어가면 작은 소리들이 들립니다.
뉴스를 검색해보면 신축 건물의 경우에는 규제를 강화한다고만 나오지
막상 신축 아파트도 층간소음이다 벽간소음이다 말이 나오는데 원룸 건물은 볼 것도 없죠 ㅠㅜ
4번의 이사 후 제가 집 구할 때 느낀건
1. 최대한 신축 건물 위주
- 그나마 신축이 소음에서 괜찮음
2. 대학가 근처는 피하고 돈 좀 주더라도 보증금 비싼 곳이 나음
- 내 옆집에서 대학생들이 음주 파티를 한다면?? 보증금 싼 곳은 젊은 사람들이 살 경우가 많은데 아무래도 활달해서 소음의 위험이...
3. 이웃집에 누가 사는지 물어봄
- 2번과 같은 맥락. 경험상 원룸이 몰려 있는 주택촌들이 대체로 조용하더라고요. 직장인들이 많이 살아서
4. 집에 구할때 들어가서 벽두께나 벽을 쿵쿵 쳐서 대강의 소음 확인
- 이거 꼼꼼히 봐야 해요. 주인이나 중개업자분께 물어보면 당연히 조용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형식적인 정보 말고 다른 건 정보는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