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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갈집 에어컨때문에 고민입니다.
게시물ID : interior_136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잉도니
추천 : 3
조회수 : 1165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7/10/30 22: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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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4년차에 집을 장만했습니다.

전세집에서 사는동안 에어컨없이 참아보자고 결심했지만,
작년 무더위는 도저히 못 이기겠던지라 최신형 무풍에어컨(2in1)을 질렀습니다.
2번의 여름을 나면서 에어컨 사길 잘했다고 와이프와 서로 칭찬했는데,

문제는 이사갈집을 계약하고나서 생겼습니다.

제가 이사가려는집은 2009년에 입주한 주상복합입니다.
전집주인이 분양받을때 시스템에어컨을 옵션으로 선택한지라, 거실+방3에 에어컨이 설치되어있습니다.

작년에 산 에어컨에 무척이나 만족한지라 이사간집에서도 기존 에어컨을 사용하고 싶은데,
시스템에어컨 실외기가 무지막지하게 커서 들고갈 에어컨의 실외기를 설치할 공간이 안나옵니다ㅠ
(실외기와 보일러가 같이 설치되어 있어서 무리해서 실외기를 얹으면 보일러 수리 불가하고, 여름철 실외기 과열 우려됩니다.)

2009년 시스템에어컨과 2016년 무풍스탠드에어컨 중 어떤걸 선택해야할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봐도 비슷한 사례는 안나와서 참고도 못하겠고,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나요.

1) 무풍스탠드 에어컨 : 최신형임, 핸드폰으로 on/off가능, 무풍기능 만족하여 사용중, 전기세 저렴
2) 시스템 에어컨 : 구형임, 방마다 설치되어있음, 실외기를 들어내고 안쓰자니 좀 아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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