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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병으로 꽃병 만들었습니다ㅎㅎ
게시물ID : interior_33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쮸쮸좌쮸쮸
추천 : 14
조회수 : 182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05/13 14:07:13
Untitled-1.jpg

안녕하세요. 파릇파릇한 새댁입니다.
맨날 들락거리면서 댓글러로만 활동하다가
제대로 글 써보는건 처음이네요.
집에 굴러다니는걸로 리폼한거 올려봅니당.
ㅊㅎ병으로 만든 화병입니다^-^
 
 
DSC03501.jpg
 
 
누가 묻지도 않은 만드는 방법 올립니다.
술 많이 드시는 감성징어님들 참조해주세요^-^
 

1. 우선 예쁜 병으로 된 술을 마십니다.
저는 ㅊㅎ로 했는데 요새 예쁜 술병이 많더라구요.
깨끗하게 씻고 라벨을 불려서 떼어 낸 후
물기를 완전히 말려서 준비해주세요.

DSC03504.jpg
 

2. 대한민국 아줌마답게 장판에서 작업을 시작합니다.
준비물은 아까 마신 술병과 글루건 노끈 을 준비합니다.
노끈은 인사동에서 한묶음에 1500원인가 주고 샀는데
그게 질도 좋고 통통했는데
동네 문방구에서 샀더니 엄청 비싸고 구지더군영..

이외에 가위랑 병 주둥이를 가려줄 리본
생화나 조화
가 있으면 됩니다.
DSC03506.jpg
 
3. 어디서부터 붙일지를 정하고 글루건을 얇게 짜올린뒤
얼른 노끈을 눌러 붙여줍니다.
글루건을 너무 많이 짜서 붙이면 지저분해지고 뜨거워서 위험해집니다.
노끈이 붙을 정도로만 얇게 도포합니다.
 
1cm정도 짜고 붙이고 2cm 정도 띄고
다시 1cm 짜고 붙이고 해주면 됩니다.
병에 잘 달라붙으니까 너무 줄줄줄 짜서 붙이실 필요가 엄서용.
글루건이 금방 굳으니까 1cm 짜고 얼른 붙이고를 반복합니다.
 
Untitled-1.jpg
DSC03507.jpg
 

4. 첫째줄만 잘 붙여주면 그 다음줄 부터는 좀 수월합니다.
노끈을 위로 밀어붙이듯이 해서 틈새가 없게 꼼꼼하게 붙여줍니다.
 
DSC03516.jpg

5. 똥꼬까지 작업을 해줍니다.
중간까지만 말아도 되는데, 똥꼬까지 해주는게 예쁘기도 하고
떨어지거나 부딪혀도 잘 안깨져서 좋습니다.
좀 지저분해 보이는데..
막상 꽃꽂으면 그럴싸합니다요.
IMG_4246.jpg



쨘.
똑딱이 디카 사진이 너무 구려서
캐논으로 찍었는데 더 구리네요 ㅎㅎ
맨 위에 있었던 사진은 하얀 생화 장미,
이건 다이소에서 2000원 주고 산 조화입니다.
 
 
IMG_4247.jpg

병 부분만 디테일 컷.
텔레비젼 코드를 가리려고 갖다놨는데 보이네...쳇
디테일 컷이 가장 실물 사진에 가깝습니다.
사진 찍는 기술 좀 연마해야겠어요 ㅎㅎ
 
 
 
DSC03518.jpg
 
이건 같은 방식으로 만든 화장도구 꽂이..
단단한 플라스틱 병에다 같은 방식으로 두르기만 하면 됩니다.
(간장, 우유 등.. 너무 흐물흐물한 생수병은 비추에요. 글루건에 녹아요.)
노끈을 둘려주면 단단해지고 고급져서 좋아용.
 
그럼 좋은 하루 되세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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