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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재에 대한 여러가지 질문에 대한 답.
게시물ID : interior_4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생기나요
추천 : 3
조회수 : 130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10/07 07:44:26
주말들은 잘 보내셨나요 ㅠㅠ

전 신혼집 들어갈곳에 혼자 탄성코트 뿌리고 욕실 욕조와 변기밑에 실리콘 시공하고..

하수구 냄새올라오는거 유가 좀 보수하고 하며 바쁘게 보냈지요 ㅡ.ㅡ;; 어쩔수없는 직업병 ㅋㅋ


여튼, 주말동안 자취'방구'하실때 팁이라는 글이 베스트를 가며 상당히 많은 댓글들이 달렸는데요..

거기서 몇개만 퍼와서 문답 형식으로 글을 꾸려나가보도록 하죠.


동글몽실님의 질문
질문있습니다!
외장이 벽돌인데 벽돌두께도 포함시켜야합니까?

 -> 네. 벽돌도 하나의 마감재고 건물의 일부며, 아주 미약하지만 단열성능도 가지고는 있습니다.

     건물 내벽~외벽까지의 거리는 외벽 마감재까지를 말하는겁니다.


야우끼님의 질문
곰팡이 공감 ㅠㅠ
곰팡이 핀거 버려야 하나요??
집에 곰팡이 넘 심해서 옷이랑 가방 신발 노트북까지 곰팡이 껴서 다 닦고 빨아서 쓰고 있는데
피부가 이상해여...
막 간지럽고 각질일어나고 물집같은게 생기면서 점점 온 몸에 퍼지는데..뭐징..

 -> 저도 곰팡이에 당한적이 있는데요... 그 곰팡이가 빨래를 빤다 그래도 영 사라지지 않고, 피부병을 유발해요.

     특히나 전 아토피성 피부염을 가지고 있어서 진짜 팔 부분이 진물투성이가 된 기억이 있네요.

     곰팡이가 핀 옷은 드라이라도 맡기심이..


빵곰님의 댓글
과거 집을 신축하고 겨울이면 이상하게
제방만 습기에 곰팡이에 겨울이면
물바다인지라 이상하게 여겼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스치로폴을 안넣었더군요..
그까짓꺼 얼마나 한다고...ㅠㅡㅠ

 -> 스치로폴이 빌라 한 동당 기본적으로 300~500만원어치가 들어가여 ㅋㅋㅋ

      얼마 안하는 자재는 아닙니다만, 그래도 사는 사람을 생각하는 양심적인 건축업자는

      남들 나등급 넣는 빌라에도 가등급 자재 꾸역꾸역 넣는답니다 ㅠ


닉네임사용중 님의 댓글
이미 그런 방은 방법이 없나요? 부모님과 6년째 살고 있는 집이 이런데...그냥 이사를 가는게 좋은건지..

 -> 극단적으로 내부단열을 튼실하게 하시면 됩니다.

     단, 내부단열 시, 가장 내부에 열반사단열재 -> 아이소핑크 -> 석고보드 로 가신다면

     단열에 대한 극단적 효과를 얻으실 수 있죠. 대신 집이 좁아지는건 비밀 ^.~


 방구대장 님의 댓글
재봤는데 40센티미터네요 ㄷㄷ 94년에 지어진 집이라 양심적으로 지어졌나 봐요. 근데 옛날건물이라 단열재가 어떻게 들어간지를 모르니...흠..

 ->40cm면 밀도가 여간 약하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단열이 잘 될듯합니다. 94년도면 한창 호황때라 좋게 지었나보네요~

    이상하게 철거할때도 그때 건물들이 참 튼실한 건물들이 많아요 ㅎㅎ


건축학전공 님의 댓글
근데 요즘 스티로폼 단열재 말고 열반사단열재로도 많이 시공하지 않나요? 제가 사는 곳 주변 신축공사 하는 원룸들 보면 다 열반사 단열재 쓰더라구요 그러면 벽이 얇을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 무조건 콘크리트와 콘크리트 사이에는 스치로폴이 들어갔다고 보시면 되고, 외부 드라이비트를 안하는 경우, 돌마감일 때

     열반사 단열재를 사용합니다. 근데 문제는 그 열반사 단열재도 13T정도는 써줘야 견적이 맞는데 다들 시공을

     5T,6T로 하니까 문제가 생겨요 ㅋㅋㅋㅋㅋ 열반사단열재도 두께가 참 다양합니다. 

     벽 자체의 두께 차이는 크게 나지 않습니다. 외장용 석재 두께 >>>>>>>> 드라이비트 미장 두께



 최근들어, 단열재 시장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과거 백색 스치로폴인 EPS발포판 1종뿐이였던 단열재 시장이 압출 2종 아이소핑크와

 발포 3종 흑색 네오폴까지 등장해서인데요,

 가성비를 따지면 3종을 추천드립니다 ㅋㅋㅋ (단점은 파는곳이 잘 음슴 ㅋㅋㅋㅋㅋ)

 그 외에도 결로가 걱정이시라면 결로방지 코트 등도 매우 잘나오고 있지요.

 하지만 단열의 기본은 건물의 뼈대에 함께 들어가있는 내벽단열입니다. 때문에, 아무리

 문제가 일어난 뒤 잘 대처를 한다 해도 첫 시공이 튼실한것을 이기지 못하죠.

 여러분 모두들!! 강려크하게 단열된 건물을 찾아서 결로나 곰팡이 걱정 하지 말고 살아봅시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ps. 월요일 아침 진짜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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