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화이트앤틱을 꿈꾸며 집을 꾸몄었죠~ 그런데 친구들이 사준 모던풍 전등갓을
급급!!!!!왜 바꾸고 싶었을까요~~ㅜㅜ
저기 잉여롭게 겜하는 신랑이 보이네여~
바로 저기 보이는 전등을 바꿔보기로 합니다. 참고로 신랑꺼 하나 제꺼 하나씩 같은걸로 맞췄었습니다.
얼마전 산 이불이 넘 이쁘게 나왔네여~ㅎㅎ
어떤 전등이 이쁠까 겁색하던중 쉐비풍 전등에 급 꽂혀 인터넷 폭풍 검색을 통해
레이스와 천을 주문합니다,,ㅋㅋ하루만에 도착!!
밤 12시에 일끝나 퇴근후에 대강 뭐좀 먹고 바로 시작! 두근두근
모던풍의 껍데기를 벗겨주고 실크공단 핑크로 겉을 둘러 싸줍니다.
좀더 연한 핑크로 했어야했는데ㅠㅠ 실패,,ㅠㅠ
겉모습을 다시 레이스로 감아줄거라 대충 감습니다
공단으로 감은 후에 흰색 레이스? 무슨천인지 이름을 까먹었네요ㅠ
다시한번 손으로 주름을 잡아가며 둘려줍니다.
위에는 허접한 주름을 막기 위한 레이스를 붙여줍니다.
리본으로 허리를 감아 준후 밑단을 조금 잘라줍니다.ㅋㅋ허접허접
이제 또 주문한 주름레이스를 두번 감아주면 끗!!
신랑이 웬 문어냐며,,,,ㅎ ㅏ,,,,
전등갓 모양이 좀더 가늘고 긴 사다리꼴이었으면 예뻤을텐데,,,, 아쉬움,,
근데 이뿜!!
얼른 안방 제쪽 테이블 위에 꽂아봅니다.. 밑둥이 흰색이면 더 이쁠텐데ㅠㅠ
이건 어케 할 방법이 없나여? 락카 뿌려도 되는건지,,,고수님들 알려주세염
(예전 모던풍이 더이쁘다는말,,,알아요 저도ㅠㅠ 신랑이 왜했냐고,,ㅋㅋㅋㅋㅋㅋ)
이건 심심해서 페트병 꼭다리 잘라서 함 둘러 봤네여~ㅋㅋㅋ
전등 스탠드가 없어서 동생방 화장대 위에 살짝 올려두고..
퇴근한 동생도 이거 뭐냐고,ㅋㅋㅋ아무도 이쁘단 말 안해줘서 슬퍼서 오유에 올려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