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길이였어요...
아~ 오늘은 사람 별로 없겠지.. 했느데 많더군요
사당 4호선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지요
4호선 타고 사당에서 도착해서 내리려는데 앞사람 단추인가 뭔가에 제 이어팟이 걸렸죠...
"잠시만요!"를 외치며 앞사람 어깨를 쳤는데 쳐다보시더니.. 밀물처럼 많은 사람들에
섞여 눈앞에서 사라졌어요...
헐 이어팟이 꽂혀 있어야 할 아이폰 잭에는 아무것도 없었고...
헐 이어팟이 꽂혀 있어야 할 내 귀는 허전했죠...
땅에 떨어졌나 한번 쳐다보고 앞을 봤느데...
헐!!!!!!!!!!!!!! 그분이 검정색 코트를 입고 계셨는데
검정색 코트 입은 사람들이 수십명!!!!!
헐 헐 헐
지하쳘에서 3만원 날렸네요 ㅋㅋㅋㅋㅋㅋ
아침부터 멘붕... 내일 모레가 구정이니깐 액땜했다 쳐야죠 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