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버블시티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내 주변 혹은 관심 있는 장소의 사람들과 서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대화를 나누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 ‘마음껏 낙서하고 마음껏 소리쳐라’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솔직한 목소리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익명성, 휘발성, 위치기반 관계성이라는 특성을 구현했습니다.

- 익명성: 회원가입시 최소한의 정보만 요구하며, 버블시티내의 활동명을 정하거나 변경하는데 아무런 제약이 없습니다. 추가로 ‘익명 모드’를 두어 버블시티 내의 자신 조차 숨긴채 글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 휘발성: 모든 글은 정해진 시간(최대 4주)이 지나면 자동으로 사라지며, 서버에서도 완전히 삭제해 버립니다. 최근 붉어진 카카오톡 사찰 문제 등에서 원천적으로 자유롭습니다.

- 위치기반 관계성: 기존의 SNS는 친구(지인) 관계를 구축하고, 그 관계를 통해 내 글이 전달되는 구조입니다. 저희는 이러한 관계망 보다는 위치를 중심으로 일시적인 관계가 형성되며 이를 통해 내 글이 전달되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같은 지역에 관심 있는 사람들끼리 서로 소식을 공유하게 되는거죠.

저희 팀에 대해서도 잠시 소개를 드리면,

약 2년 전 대학원 연구실의 선후배들을 중심으로 결성되었습니다. 기술로 세상을 바꾼다는 야망을 갖고 시작했으며 많은 우여 곡절을 겪으며 점점 더 단단한 조직이 되고 있습니다. 금년 7월에는 미국에 스타트업 법인도 설립했습니다. 현재까지 기획 및 마케팅, 서버 개발, 안드로이드 개발 등을 자체적으로 소화해 왔지만 실력 있는 iOS 개발자의 부재를 뼈저리게 절감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로드맵을 말씀드리면,

우선, 현재까지 안드로이드 앱의 다운로드 수는 약 1천명, 로그인 사용자는 약 5백명 입니다. 앞으로 올 12월까지 국내에서 서울대학교를 중심으로 각 대학캠퍼스에 대한 마케팅을 통해 초기 사용자를 모을 생각이고, 내년부터는 미국 시장으로의 진출을 시도할 계획입니다. VC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는 건 최대한 신중하게 생각 중이며,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 등으로 최소 2년 정도는 자력으로 운영할 여력이 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저희와 같이 뜻을 모아서 아이폰 버전의 ‘버블시티’를 개발해 주실 분이 나타나시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장 높은 인건비를 드릴 수 있는 여건은 되지 않습니다. 경력에 따라 월 200 – 350 정도 가능하며 부족한 부분은 스톡옵션 등으로 채워드릴 생각입니다. 저희와 같은 비전을 갖고 함께 꿈을 이뤄 나가실 분을 꼭 만나 뵙고 싶습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 있거나, 저희와 함께 해볼 의향이 있으신 분은 저희 팀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지원하고자 하시는 분은

 1. 자유롭게 기술한 자기 소개서

 2. 간략한 포트폴리오

 3. 현재의 버블시티와 위치기반SNS에 관한 개인적인 의견

을 함께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희 버블시티는 아래 링크들을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버블시티 홈페이지: https://www.facebook.com/BurbleCity

버블시티 플레이 스토어: http://goo.gl/OIVOFV

동아일보 기사: http://news.donga.com/Main/3/all/20141121/68033103/1

지원하실 분은 팀장 노건일 ([email protected]) 에게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