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이 겉보기에 멀쩡한데 이런 메시지 뜨는 경우가 있습니다. 케이블 내부의 결함이라거나 먼지같은 충전 단자의 오염이 원인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트러블의 원인이 전기적 연결 결함이라고 한다면
'왜 케이블을 금방 꽂았을때는 충전이 되다가 조금 지나서 이런 문구가 뜨는가?' 라는 의문이 남습니다.
그래서 뜻밖의 해결 방법을 찾았는데 배터리 보정(battery calibration) 이라고 합니다.
"배터리에는 충전 및 방전됨에 따른 예상 배터리 용량을 알려주는 내장 마이크로 프로세서가 있습니다. 화면에 배터리 시간 및 남은 배터리 용량 비율이 정확하게 표시되고 배터리가 최대한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가끔씩 배터리를 재보정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컴퓨터를 처음 사용한 이후 몇 달마다 이 재보정 절차를 수행해야 합니다. 평소 Apple 휴대용 컴퓨터를 AC 전원에 연결된 상태에서 사용하고 배터리 전원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는 이 절차를 한 달 간격으로 수행해도 됩니다. www.apple.com/kr/batteries/ 웹 사이트에서 배터리와 관련된 유용한 추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배터리 보정을 미리 알려주는 iCal 캘린더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https://support.apple.com/ko-kr/HT1490-
요약하면 배터리 잔량을 체크하는 과정의 오류일수 있다. 라는 소립니다.
해결법은 간단했습니다. 아이폰의 배터리를 0%로 완전히 방전시켜서 꺼지게 한 다음에 충전을 하는거죠. 우스을 정도로 간단한 방법이었는데 놀랍게도 방전시킨 후 충전을 시작하는데 "인증되지 않았으며.. " 하는 메시지가 전혀 뜨지 않습니다.
사실 이 방법은 휴대폰 뿐만 아니라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사용하는 애플 제품 전반에 다 통하는 것이었는데, 한 달에 한 번 정도로 관리해주면 배터리 효율에 상당히 좋다고 하는군요.
자세한 이론적 정보는 두 번째 링크의 "
애플 휴대용 맥(맥북프로, 맥북에어) 배터리 관리 상식과 배터리 보정 방법" 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