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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파이 단자를 odd나 fdd를 없앤 것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게시물ID : iphone_545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anteen
추천 : 3
조회수 : 680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6/09/09 12:27:33
자꾸 odd나 fdd 없어진걸 거론하는데 그건 각 제품별로 취향을 탈 일이 적습니다. 그래서 외장제품으로 대체를 해도 추가 비용을
지급해야 하는 문제때문에 불만을 가졌지만 어떤 제품을 쓰지 못해서 가지는 불만은 상대적으로 적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fdd를 밀어낸 odd는 장점이 더 많았으며 odd를 대체한 usb도 장점이 더 많아 자연스레 이전 방식은 도태된 것입니다.
그런데 블루투스는 아직까지도 3.5파이 단자에 비해 선이 없는 자유로움 이외에 특별한 장점도 없고 3.5파이 단자가 도태될만한
상대적으로 심각한 단점도 없기 때문에 시기상조이고 소비자들의 불편을 가져온 것입니다.

오디오쪽을 사용자마다 진짜 취향 많이 타는 쪽인데 문제는 블루투스 제품은 아직까지도 제품이 한정되어 있다는 겁니다.
일반인들의 입장에서야 지금 나와 있는 블루투스 제품들도 많은데 무슨 문제가 있나 하시겠지만 3.5파이 단자를 채용하고 
있는 제품에 비하면 진짜 미미한 수준입니다. 더군다나 블루투스가 보급된지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는데도요.
문제는 품질도 아직 좋지 않다는 겁니다. 블루투스 4.1 모듈을 채용한 저가형 제품도 많이 나와있지만 그런 것들을
사용해보면 이게 정말 4.1이 맞는지 의구심이 들 정도로 끊김도 심하고 음질저하도 심합니다. 그래서 쓸만한 제품을
고르다보면 10만원 중반 정도의 제품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 제품들도 여전히 끊김과 간섭현상, 음질저하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그래아직까지 블루투스는 선으로부터 자유롭다는 것 이외에는 단점이 더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상황에서 3.5단자만을 
없앤다고 무작정 소비자들이 블루투스로 넘어갈 것이라는 것은 분명 잘못된 예상입니다.

애플의 경우에는 라이트닝 어뎁터를 사용하면 기존에 쓰던 3.5파이 단자 제품들을 사용할 수 있는 여지를 줬지만
문제는 과거에는 기기 내부에 들어가서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었던 것을 굳이 따로 결합해서 사용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니 어뎁터를 기본으로 제공한다면 왜 단자를 없앴냐는 비난을 들을 수 밖에 없고 따로 출시해도 악세사리로 
돈 벌어먹으려고 한다는 비난을 받을 수 밖에 없으니 이번 수는 악수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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