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친구 얘기인데 제가 대신 올려요

 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해서 글을씁니다. 제가 침대를 주문해서 설치하시는 기사님께서 오셔서 설치하시는 도중 책상 책꽂이 위에있던 디퓨저를 떨어뜨리셔서 책상 위에 있던 아이폰7에 디퓨저가 쏟아져서 전화할때 상대방 음성이 안 들려서 기사님께도 이 사실을 말씀드리고 서비스 센터에 갔습니다. 
내부가 망가져 일시적으로는 음성을 최대한 해놨지만 새로 폰을 리퍼 받아야 할것같다며 429000원을 견적영수증을 주셨어요 근데 문제는 여기서 부터입니다. 그 금액 영수증을 보내드린후 솔직히 쌍방과실 아니냐며 디퓨저를 거기 놔둔 것도 잘못한거 아니냐 하셔서 제가 물건을 바닥에 놔둔것도 아니고 놔둘만한 권리나 자유는 저한테 있는거 아니냐 하시니 갑자기 감정 호소를 하시며 생활형 보험들어 놓은게 있는데 일하는 중에 사고는 보험료를 받기 힘들니 지인이라고 해서 보험료를 조금이나마 받자라고 하셨어요 솔직히 많은 금액이 보험에서 나오는건 아니지만 무서워서 망설이고 있어요.. 혹시나 보험 사기가 될까봐ㅜ  일단 어떡해서든 돈을 저는 받아서 수리를해야합니다.. 
돈을 안주는건 아니라는 식으로 밑창을 까시면서 근데 자기 친구가 수리하는데 아이폰7은 방수 기능이 되서 물튄긴거로는 그 정도 안 나올거라고하시며 기분나빠하지말라고 전화로 말을 하시는데.. 물도 아니라 기름인 디퓨저를 정말 엎었습니다. 계속 은근히 억지쓰시면서 말씀하세요.  일단 그래도 생활 보험쪽으로 돈을 받아서 주신다고 수리하고 난 후 영수증을 달라고 하시는데 고민인게 제가 들어놓은 아이폰 보험으로 처리하는게 (18만가량) 나을지 아니면 보험 처리 안하고 429000원을 다 받아야 하는지 싶네요  아직 산지 2달밖에 안되서 솔직히 아예 새거라 리퍼 새로 해준다고 해도 옮기는거 등 귀찮기만 하지 제 이윤추구 할려는 그런 생각은 없거든요 ㅠ 서비스센터 아저씨께서 보험처리 하지말고 그 견적 영수증만 보여주고 그 금액 받고 조금 있다 분명히 이상생기니 그때 리퍼 받으라고 하셨는데 일단 그 분의 사정에 맞쳐야하니 바로 리퍼는 받으려합니다  
처음에는 보험처리 해드릴 생각이었는데 계속 말 바꾸시고 저한테도 과실 있다라고 하시면서 어린 여자 학생이라 만만하게 보시니 조금 생각이 이렇게 되네요ㅜ 서비스 아저씨말로는 보험처리 해주면은 그 분 좋은 일시킨 거라고 학생 나중에 진짜 자기가 액정깨거나 했을때 생각 해야한다라고 하셔서요..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ㅜ  친구들이나 주변 분들은 429000원 다 받고 보험처리 하라고 하는데.. 그렇게 까지해야하나 싶고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