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괜찮아요. 내가 만족할 수 있다면 2천불이라도 낼 수 있어요.
번인?? 괜찮아요. 어차피 갤럭시나 V로 갔어도 번인이 있으니... 눈물을 머금고 감내할 수 있어요.
단자 없는거?? 괜찮아요. 이 참에 블루투스 써보죠 뭐.
진짜 다 괜찮음.
모바일 게임을 격하게 해서 폰을 혹사시키는 저는
안드로이드만 써오면서 그 어떤 폰을 써도 죄다 수개월 내에 폰이 맛탱이가 가기 시작함.
이번에 아이패드 프로2를 지르고 나서
진짜 퍼포먼스에 감동, 또 감동. 이 것은 감동.
게다가 시간이 흘러도 맛탱이가 잘 안 간다는 장점에 혹해서
무우우우우우조건 아이폰 사려 했는데.......
공개되기 전까진 딱 이 생각만 했음.
아, 갤8도 조금 갑갑해서 큰 걸로 가고 싶은데.. 아이폰 +류는 디자인이 구린데..
그래도 아이폰7+같은 디자인으로 나와도.. 그거 사야겠다.
이러던 참에 아이폰8,X 공개됨.
하...
아이폰8은.. 진짜 3세대 연속 같은 감성... 애플 맞니? ㅡㅡ??
아이폰X는... 아 진짜 탈모 이거 어쩔건데.
난 어차피 터치ID도 안 썼고, 페이스ID 잘되면 좋지만 개쓰레기여도 괜찮음.
휴대성이나 조작감은 유지하면서 화면크기만 시원해지는 5.8인치형 무배젤 아주 좋아 다 좋아.
딱 하나 아니었으면 아이폰X 닥구각.
아 진짜 탈모떄문에 너무너무너무너무 싫다. 아 진짜 진저리 쳐지게 싫다. 진짜 디자인 팀 화형시켜버려야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