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MFC 관련하여 어렵게 취업하였습니다.
게시물ID : it_46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러브어페어
추천 : 0
조회수 : 105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1/16 00:46:42
운이 굉장히 좋아서 반도체 장비개발업체에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주업무는 MFC 개발이 될것 같습니다.
MFC 개발수준은 하 입니다.

제 전공은 시스템제어로 지방대 출신입니다. C 로 허접하게 나마 Atmega128 다뤄봣습니다.

애매한 실력으로 겨우 졸업했기에 오랜기간 취직이 안되었고...  국가에서 지원하는 개발자 인력양성 과정을 통해서 6개월간 MFC를 배웠습니다.

인력양성 과정 당시에는 TCP/IP, COM PORT, 스레드 등을 사용하여 간단한 모터제어,그래프 그리는 정도의 수준으로 나름 MFC에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운이좋은건지... 운이나쁜건지...
우연하게도 PCB 제작업체에 취직하였습니다.  (MFC 와는 전혀 다른 업종이죠...)
그리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퇴직후 1년간 부모님일을 도우다가.. 

그래도 내가 해보고싶은일을 해야겠다는
자아가 꿈틀거렷습니다.

 29살에 말이죠...


그나마 재미를 느꼇던 MFC(프로그래밍)를 해보기 위해 인력양성과정에서 배웟던 MFC를 바탕으로 포트폴리오를 작성해
이력서를 제출하던중

제가 2년전에 작업했던 포트폴리오를 굉장히 높게 봐주셧고 면접이 굉장히 성공적이라서 좋은결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출근을 하게 되었는데...

문제는 근 2년 정도 MFC를 손에 놓고 잇다보니 전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클래스를 어떻게 선엇하고 정의 했는지... 데이터를 어떻게 저장하고 불러 왔는지...
데이터는 뷰에서 관리하면 안되고 도큐먼트에서 관리하랫는데 어떻게 했었는지 등등등

기억이 전혀 나질 않습니다.

미션으로 TCP/IP 활용해서 간단하게 채팅프로그램을 구현해 보랫는데..
TCP/IP 해봣고 채팅 정도야 간단하지 생각하고(실제로 2년전에 구현도 해봤습니다.)

당연히 할 수 있다 했는데...

딱 책펴놓구 비쥬얼 스튜디오 더블클릭 하는순간... 머리가 백지상태...

모든 자신감이 하락하고... 앞이 캄캄하네요.
출근 하루만에 앞으로 어떻게 출근해야 되는지 암담합니다.

그래도 아직 감이 안와서 그렇지 한두달 정도 책 다시 정독하고 감만 살아나면 할 수 있을것 같긴한데...

문제는 회사에서 저에 대한 기대치가 굉장히 높다는점 입니다. 어느정도 기본이 있으니 대충 실전에 써먹을수 있는 실력으로 보신거 같습니다.
저 또한 면접당시에는 그정도 자신감이 있었구요.
그런데 지금 딱 실전에 부딪히니 깜깜하네요...

그냥 답답한 마음에 한풀이를 해봅니다.

아... 이거 일 크게 만들지 말고
하루라도 빠르게 2년동안 쉰게 크다. 처음부터 책으로 감을 살려야 겠다고 보고를 하는게 맞겟죠?
현재 자꾸만 빨리 욕먹을거 욕먹고
초심자 처럼 책 첫장부터 펴내며 기초부터 해나가는게 맞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