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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의 장래 여쭈어봅니다(남친이야기예요)
게시물ID : it_66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stest
추천 : 2
조회수 : 2960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7/12/07 23: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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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30대 후반입니다.

대기업에서 힘들고 수명이 짧다고 일부러 탄탄한 중소기업으로 옮겨 4년 정도 지났다고 했어요.

지금 직장에서는 인정도 받고 연차대비 승진,연봉 모두 좋은편이지만
직종의 특성상 앞으로 자기 직업수명이 기껏 10년이라는 이야기를 많이합니다.

정말 그런가요?
다른 길은 찾기 어렵나요?

It의 끝은 치킨집이라는 말이 농담이 아닌건가요?



저를 만나기 전까지는 가난한 집에서 혼자힘으로 살아온지라
소비적으로 살았고, 모아놓은 게 1도 없거든요..

가난했던 시절의 보상이 필요했던거라고 생각합니다.
굉장히 머리가 좋고, 무얼해도 치열하게 해서 잘해왔기 때문에 자신만만하게 살아가는 사람이었대요.

그런데 이제는 좀 지친 것도 같고,
특히 저를 만나면서 지난삶을 돌이켜보니 후회가 좀 되고,
무섭기도 한 것 같이 느껴져요.

저도 미래대비를 잘한것은 아니지만, 
가정환경이나 직업환경이 저는 다르거든요..

그래서 마음이 힘든것이 느껴져요.
부모님도 가난하고, 연로하시고...


지금부터 자신과 부모님의 미래준비를 해야하는데
길이 안보이나 봐요.
저도 꼭 저와의 미래를 위해서가 아니고,
그 자신이 걱정이 돼요.

정말 10년수명이 끝인가요?
많이 고생하고 노력한 사람인데,
슬퍼요 그렇다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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