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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의 꿈 2
게시물ID : it_72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T개발자
추천 : 5
조회수 : 95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1/04/02 1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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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부분 이야기가 중간에 끊어 진것 같아서 추가로 올립니다.

'개발자의 꿈' 글과 이어지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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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직이라는 말을 꺼내면 천 만원부터


인사팀장님 면담 후, 더 높으신 분과 면담이 있었다. 


나       : "협의된 사항을 회사에서 거부하셨으므로 이미 파기된 제안에 대해서 저는 더 이상 동의하지 못합니다."

경영감사 : "500으로 안되면 얼마를 원하는지 말해봐라"


후미, 아무런 생각을 안하고 있었는데 합리적인 금액을 제시 해야 했다. 

500만원 보다 높으면서 합리적인 금액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아래와 같이 말했다.

순발력 있게 즉석 답변한 것이며 과거 이력으로 정당성까지 주장하며 답변을 드렸다. 

답변에 걸린 시간은 1초 정도였던 것 같다.


나       : "제가 제시한 희망연봉으로 해 주십시요."

           "입사 전에 제시한 금액이며, 이전에도 퇴사신청 후 천 만원 인상 후 계속 다닌 적이 있습니다."


입사 전에 고민했던 칩 사에서 제시한 금액보다는 조금 적은 금액으로, 입사시 협의된 금액대비 많이 상향된 금액이나, 터무니 없는 금액이라 말하기는 어렵다.

이미 제시된 희망연봉이니 정당한 금액이라 할 수도 있는 수준이었다.


경영감사 : "검토 후 알려주겠다."





  경영감사님의 은혜와 퇴사 취소


 결국 우여곡절 끝에 이력서에 제시된 희망연봉으로 협의 되었고, 회사를 계속 다니게 되었다.

이미 입사한 직원의 처우 변경이라 대표이사님 결제까지 받았다고만 알고 있다.


입사 한달 만에 연봉 천만원을 올려주지 않으면 퇴사하겠다는 직원, 그걸 결재해 주시는 대표이사님 ...

'덤앤더머' 영화의 두 바보가 생각날 수도 있습니다. 결재 요청하는 기안을 올리시는 분도 있으니 '트리플 덤'이 정확하겠군요.

기안 하셨던 경영감사님이 많은 역할을 해주시지 않으셨을까 추측해 봅니다.


어찌되었든, 이 자리를 빌려 두 분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어려운 결정을 해주신 대표이사님과 경영감사님, 저를 인정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후회 없는 결정이 되도록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이 결정으로 회사에서 손해를 보았을까? 아니면 이익을 보았을까? 끝까지 보시고 판단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소문이 퍼지다


나는 말한 적이 없으나, 나의 시작 연봉과 자세한 내막은 모르는 채로, 소문이 퍼졌다.

입사 한 달 만에 회사 전체 직원이 알고 있는 소문의 주인공이 되었다.


"인사팀장이 연봉 500 올려 준다고 불렀는데, 인사팀장을 깼대."

"결국 연봉 천 만원이 올랐다고 하던데."


'퇴직이라 말을 꺼내면 천 만원부터'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남았는지,연봉 천 만원을 올려 주지 않아서 인사팀장님이 깨졌다는 소문이 퍼진 것 같으나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어떤 연봉을 받느냐가 중요 한 게 아니라, 거기에 합당한 실적을 낼 수 있는지가 중요한 것인데, 그 정도 못 하는 사람도 아니고, 별로 신경 쓰지 않으려 했습니다. 


'네임드'라는 말의 뜻이 '나는 몰라도 다른 사람들은 알고 있는 사람'으로 표현 할 수 있을 겁니다.

이렇게 저는 입사 한달 만에 회사의 네임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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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부탁드립니다.

다음 이야기도 연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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