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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jisik_1032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이빙강사
추천 : 0
조회수 : 22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6/09 22:32:24

 토목건설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를 진행중인데 거래하는 주유소가 정말 어처구니가 없어서 도움을 요청합니다.
 현재 경유 판매가가 1,680원 정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거래하는 주유소는 2,003원에 기름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 현장으로 발령받은지 얼마 안되서 이유를 물었더니 워낙 진상이라 어쩔 수 없이 쓰고 있다고 합니다.
 다른 주유소와 거래를 하면 환경기자를 부른다거나 관할청에 민원넣고 환경단체에 민원넣고 
 거기다 우리와 거래하는 주유소를 해대는 통에(가짜 휘발유, 경유) 우리와 거래를 안하게 만들어 버립
 니다.
 
 토목공사란 것이 있는 산이며 땅을 파헤치고 도로를 만들고 구조물을 만들고 하는 일이다보니 
 환경문제(비산먼지나 소음)가 많이 발생합니다. 죄송합니다만 방법이 없습니다. 기껏해야 물뿌리고 방음
 벽 세우고 하는 일밖에는...
 (다만 이 공사가 끝났을때는 우리 모두가 좀더 빠르고 안전한 도로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가만해서 도
 와주십쇼 하는 방법 밖에는) 
 그리고 보상은 국가에서 해야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다 보니 그 주유소에 일방적으로 당해서 한달에 1,000만원 정도씩 강탈 당하고 있습니다.
 소장님은 그냥 어쩔 수 없다고 하시는데 저는 정말 억울합니다. 건설경기가 어려워서 저가공사를(수익 0)
 진행하느라 월급도 밀리는 판인데 이런 양아치 같은놈 한테 당한다 생각하니 울화통 터집니다.
 
 유대가 왜이리 비싸냐고 물으면 우리 회사가 결제를 늦게 해주는 관계로 비싸게 받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공정거래 위원회를 이용하라는 말도 듣긴 했습니다만 어설프게 벌집 건들면 안된다는 생각에 한번 도움을 
요청해 봅니다. 이번달에 공사를 완공해야 했는데 민원들로 인해 내년말까지 공사를 진행해야 할 상황이라
민원이 발생해서 공사가 지연되는것보다 차라리 손해를 보고 말자는게 우리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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