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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소설(SF, 판타지) 같은데 제목 아시거나 보신분?
게시물ID : jisik_1168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연보라
추천 : 0
조회수 : 47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1/18 02:54:03
제가 군대있을때 본 건데요. 당직때였는데 책상에 이면지로 쓰는 종이가 두껍게 스테이플러로 찍어져 있길래

원래 무슨 서류였나 궁금해서 뒤를 보니까 장문의 글이 있었는데 소설이더라구요.

텍스트 문서에 쓰인거 프린트한거 같은데 그래서인지 제목도 안나와있었구요.

덕분에 줄거리밖에 기억이 안나서 궁금해 미치겠네요.

세계관은 미래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그정도였던거 같고.. 처음 시작이 아마 어떤 낯선 여자와 남자가 말싸움 하면서

부터입니다. 아이가 놀다가 지혼자 다쳤는데 남자가 무심하게 바라만 보고 있자 여자는 어떻게 그렇게 비정할 수

있냐고 투덜대니까 남자가 논리적으로 따져대는식으로 싸웁니다.

나중에 또 우연히-_-;; 만나는데 여자는 그 마을의 자경단원 내지는 무슨 기사단 소속이었던거 같고 남자는

마법사(그 마법사 아님!) 였습니다. 마법은 선천적인 능력을 타고나야만 쓸 수 있는거 같고요.

여자가 이 남자를 다시 만나는게 어떤 수수께끼의 꼬마 소녀랑 같이였는데 이 꼬마 성격이 참;;; 암튼 이름이

케이티(KT.. 이름 얘밖에 기억 안나는데 덕분에 구글 검색하면 통신사밖에 안나옴...) 였음.

이 꼬마애가 남자 마법사를 종처럼 부리는데 반 강제적으로 이 둘을 하수구를 통한 지하통로로 끌고갑니다.

이 통로가 미로처럼 되어있어 헤메다가 결국에 어떤 사악한 마법사가 고대 주문을 이용해서 공간을 왜곡해서

바깥세계로 나갈 수 없게 만든거였습니다.

이 마법사가 만든건지 뭔지 아무튼 거대한 골렘과 전투에 돌입하게 되요.

근데 전투씬에서 독특한게 게임 마냥 글 구조가 변합니다.

골렘 vs 남자, 여자, KT
이런식으로 시작해서 여기서부터는 시점이 각 인물별로 1인칭 시점으로 옮겨다닙니다.

보호 주문을 건 다음 공격
주문을 준비해야겠다.          남자의 보호 주문이 끝나면
                     바로 돌진해야징

요렇게 시점을 옮겨다니면서 전투씬이 진행되고 어찌ㅤㄷㅚㅆ든 이겨서 탈출ㅋ

나가서 한숨 돌리면서 여자가 꼬마애한테 이름이 왜 KT냐고(엄마가 지어줬나부지) 물어보니까 King of The Angel 의

약자라고 말하는데 이게 드립인지 진심인지 -0-;; 이렇게 1부 끝날거 같은 분위기에서 종이는 ㅤㅉㅣㅊ겨있었음..

이렇게 써놓고 보니까 내가 이 스토리 가지고 소설 새로 써도 되겠네;;

생각해보니까 이게 여기까지 왔을 루트를 생각해보니 인트라넷 소설일수도..

혹시 이런 소설 아시는분 안계시나요?? 거의 1년 다되가는데 아직까지 기억이 날정도로 궁금해서 잠이안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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