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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커다란 바퀴벌레가 나왔어요...
게시물ID : jisik_1502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리호리
추천 : 0
조회수 : 255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5/26 23:52:34

현재 사는집은 15년되었고 15년동안 살아온 아파트입니다. 15층에 살고 벌레들이 쉽게 올라오지 못해서 모기나 파리 이런거는 거의 없다시피 살았습니다.

 

물론 바퀴벌레도 없었고 그 비슷한것도 존재한적이 없습니다. 곤충이라고는 개미새끼 한마리 본적이 없었어요...그런데 나타나고야 말았습니다.

 

한밤중이고 불을 켰는데도 너무 당당하게 배란다에 붙어있길래 아닌가 했지만 4년전까지 호주에서 대형바퀴벌레를 미친듯이 봐온 저로서는 녀석의 존재가 바퀴벌레라는것을 쉽게 눈치챌수 있었습니다.

 

또한 최근에 종자산업기사를 공부하면서 해충부분에서 배운 바퀴벌레의 특징과도 완전히 맞아 떨어집니다. 단 바퀴벌레는 음성주광성을 나타내는 생물인데 빛을 보고도 가만히 있던게 이상해서 바퀴약을 뿌렸는데 날아다니는게 완벽한 호주의 그 미친 바퀴벌레랑 완전 똑같습니다.

 

결국 바퀴벌레는 순식간에 공중을 날면서 위협을 주다가 어딘가로 사라져서 보이지 않습니다.

 

크기가 거의 5센티정도에 육박하는 크기였습니다. 물론 호주것들은 거의 7-10센티까지 커다란것들이었지만 거의 비슷한 사이즈의 크기였네요...한국에는 이런 녀석들이 없는줄 알고 31년을 살아왔는데 봐버렸습니다.

 

진짜로 제가 본게 바퀴벌레가 맞을까요??? 이만한 바퀴벌레가 한국에 있다는게 믿겨지지가 않네요...호주녀석들은 주로 세탁물등 옷가지에 붙어서 들어오고는 했는데 생각해보니 오늘 촌지역에 있는 갤러리로 꾸며논 폐교 운동장에서 가방등을 장기간 방치시켜놓기는 했었습니다.

 

그리고 이놈들 도데체 어떻게 박멸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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