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의 한 흔한 연애고자입니다
다름이아니라 오늘 저한테 좀 서프라이즈한 일이 있어서 상담을 요청하는 바입니다..
여느때와같이 친구들과 축구시합을 하고 뒷풀이로 저녁밥을 먹기위해 오리고기집을 찾았었뜨랬죠
근데 아르바이트 여학생이 참 풋풋하고 귀엽고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슬쩍 몇번 쳐다봤는데 갑자기 친구들이 놀리는거에요ㅠㅠ 반했다느니 말걸어보라느니ㅠㅠ
전혀 그런성격이 아니라서 장난치지말라고 말하고 말았는데,
나중에 밥을 볶아주러 오신 사장님께서 친구들한테 그얘기를 들으시더니 대뜸
'한번 만나볼래요? 우리 학생 괜찮은 친군데^-^'
이러시는겁니다!!!!!!허억 심장이 쿵덕쿵덕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부끄러워서 아니라고..괜찮다고 말씀드렸는데
잠시후에 종이쪽지에 번호를 써주시는거에요
이게 저 여학생 번호라고, 연락해보라고 그러시더라고요 ㅋㅋㅋ
사장님께서 너무 적극적이여서 당황했지만 ㅋㅋㅋㅋ
번호도 받았겠다, 그래도 말한번 붙여봐야할거같아서 가서 물어봤죠
'그..사장님께 번호 받았는데요, 부담스러우시면 거절하셔도 괜찮아요,
괜찮으시면 제가 나중에 연락할게요 어때요?'
그러니까 웃으면서 알겠다고 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는 둑은둑은 하면서 집에오자마자 여기 이렇게 글쓰고이써요 ㅠㅠ
어떡하죠?!이상하게 생각하진 않으려나ㅠㅠ
내일쯤 카톡 보내볼까 하는데,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 ㅠ_ㅠ
세줄요약
1.오리고기집에 갔는데 귀여운 알바생이있었음
2.사장님께서 번호를 알려주시며 만나보시라함
3.연락주기로 했는데 어떡하나여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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