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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도 질문이 되는건지 모르겠는데 이런 사람한테는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게시물ID : jisik_2042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페브리쥬
추천 : 0
조회수 : 35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11/14 11: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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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은 저보다 세번째 높은 직책에 있는 남자분 있습니다.
저는 밑에서 두번째 직책의 여징어 입니다.
이분이 저로서는 이해할수 없는 일을 가끔 하셔서 제가 당황할때가 있습니다.
성격을 파악하려 노력해봐도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누가 좀 알려주세요.
 
1. 매일 전화를 밖에서 합니다. 사무실 전화를 쓰지 않습니다. 왜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2. 제가 처리하기 곤란한 업무를 말씀드리면 매우 귀찮아 합니다. 목소리부터 달라집니다. 제 직속 상사인데 왜 그런지 알수가 없습니다.
 저 혼자 처리하는걸 좋아합니다. 특별히 보고를 안 해도 기분나빠하지 않습니다.
 
3. 움직이는걸 별로 안 좋아하십니다. 제가 1박스 20kg짜리 몇 박스 옮길때 그냥 쳐다만 보고 자기는 지시만 합니다.
   그리고 궂이 내가 왜 해야하는지 모르겠는것들..예를들어 창고에서 자기 물건가져오는거 저에게 시킵니다.
 
4. 일은 꼼꼼하게 합니다. 실수하시는건 없으시고 항상 뭐 하나 할때마다 자잘한거라도 울 회사 최고경영자분께 보고합니다. 제가 보고하는건 싫어하시면서 왜 자기는 항상 보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보고하는건 최고경영자분께 전달되지 않아 당황한적이 많아 이제는 제가 직접 보고합니다.
 
5. 가끔 제가 생각지도 못한걸 지적해 저를 놀라게 합니다. 제가 헷갈릴만한건 기가막히게 찝어냅니다.
 
6. 자기가 실수 할때가 있는데 그땐 그러려니 이렇게 이렇게 수정해라 말씀하시는데 제가 실수한건 최고경영자분께 보고가 됩니다. 그리고 저는 무지하게 깨집니다.
 
이분과 거의 8개월을 같이 있는데 도저히 파악이 되질 않습니다. 어쩔땐 엄청 잘해주다가 어쩔땐 또 까칠하시고..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아예 말 안할수도 없고 저는 시키는건 다 하는데 제가 맘에 안들어서 그런걸까요? 이런 셩격은 처음이라 너무 당황스럽습니다. 여러분은 이분이 어떤 사람인것 같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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