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남자친구는 직장때문에 서울살고 남자친구여동생은 강원도에서 고등학교다니는 학생이에요
이번에 남자친구여동생이 서울놀러왔다가 같이 밥먹게됐는데 뭔가 당연히 제가 사주는것처럼 돼서 결국 제가 결제했어요 파스타집가서 먹었는데 셋이서 파스타시키고 피자하나 시키니 육만원정도 나오더라구요
 그러고 영화보러갔는데 남자친구가 제꺼까지 결제하고 이동하면서 든 택시비는 다 남자친구가 계산했습니다.
근데 남자친구여동생이 왜 언니는 택시비안주냐고 엄청 투정부리고 여자친구한테 하는것처럼 자기한테도 잘 하라면서 울었다네요..
이거 도대체..ㅋㅋㅋ뭐 어떡해야하는거죠?? 어리니까 싶기도 한데 그래도 울일은 아닌거같은데ㅠㅠ 
남자친구랑 꽤 오래사겼고 결혼생각까지 있어서 잘지내려고 매년 생일선물도 챙기고 하면서 나름 노력했는데 저랬다고 하니까 정말 맥빠지네요.. 제가 뭘 더 해야하는건지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