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몸에비해 방이 작아서 가구는 컴퓨터용 작은책상과 얇은 책장 그리고 행거가 전부입니다. 컴퓨터 책상밑에 머리를 넣어놔야 편하게 잘수있어서 그렇게 하고있는데요. 컴퓨터 본체 위에는 인터넷 공유기가 있고, 옆에는 멀티탭이 있습니다.

자기전에 멀티탭 전원을 모두 차단하고 자고있어서 전자기기의 전원은 모두 꺼져있는 상태로 잡니다. 근데 플라시보 효과인지는 몰라도 컴퓨터 옆에서 잘때는 잘 몰랐는데 다른곳에서 잘때 아침에 덜 피곤하다고 해야하나... 그렇습니다. 어제도 친구들과 찜질방을 갔는데 집에서는 평균 12시정도에 취침해서 8시에 일어나는데 머리가 좀 띵하고 그런반면, 찜질방에서는 2~3시에 자고 9시에 일어나고 그랬는데도 피곤한게 별로 없더라구요. 오히려 밝은곳인데도 그랬어요. 혹시 컴퓨터 전원이 차단된 상태에서도 전자파가 흘러나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일까요?

핸드폰조차 머리에 오래대면 안좋다는데 컴퓨터는 더 심할것같아서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