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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단말기 /포스단말기업자가 드리는 글 - 오케이포스와 포스뱅크의 비교
게시물ID : jisik_2070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깜장벽
추천 : 3
조회수 : 585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1/28 09:08:42




안녕하세요 조영호 가브리엘 입니다.


날씨는 많이 차갑지만 햇볕이 참 좋은 하루 입니다.


오늘도 내일 모든분들께.. 이 좋은 볕처럼 좋은일만 깃들길 빌겠습니다.



오늘은 많은 포스제조사들 중에 대형제조사인 오케이포스와 포스뱅크를 두고.


업계 실 근무자로서 주관적인 내용을 한번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포스장비 제조사는 여러곳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제일 규모가 크고 많은 매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제조사는 누가 뭐라해도 오케이포스입니다.


국내 부동의 1위 기업이고. 희대의 명작인 I-1500 이라는 제품으로 사랑을 받다가..


ZED 시리즈를 발표하며 그 기세를 이어나가고 있고. 수많은 프랜차이즈 및 단독가맹점에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위버젼인 옵티머스가 나와있지만


포스업체(밴대행사)들은 상용화 되어있고 설치하기 참 편하게 구성되어 있는 ZED쪽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오케이포스-제드.jpg




두번째로 소개해드릴 제조사는 포스사의 양대상맥이라고 불리는 포스뱅크입니다.


포스뱅크 역시도 밀리언셀러인 애니샵 시리즈가 있습니다. D5 부터 시작해서 프로, E2 등으로 이어지는


버젼에서 이번에 아펙사 시리즈를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포스뱅크의 경우 수많은 디자인관련 수상을 하였고. 포스뱅크의 대부분의 제품은


디자인쪽으로는 매우 수려합니다.


뭐 어느 제조사랑 비교해도 디자인쪽으로 포스뱅크를 객관적인 지표에서 따라갈수 있는 제조사는


국내에서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포스뱅크-아펙사g.jpg




많은 분들이 오케이포스 또는 포스뱅크를 두고 설왕설래를 많이 하시는대.


업계에서 생활하는 저의 주관적 기준과 그동안의 사항을 두고 객관적으로 설명드리자면.


1. 가격 -  일반소비자의 경우 제조사와 직거래를 하는것이 아니라


대부분 포스업체/카드단말기업체(밴대행사)와


거래를 하시기 때문에 가격에 의미가 없습니다.


대행사에 들어오는 가격은 그때그때 약간의 차이가 있을수 있지만


엄청나게 많이 차이나는것이 아니므로 비교의 대상이 될수 없습니다.



2. 성능 - 오케이포스 제드시리즈와 포스뱅크의 아펙사 시리즈를 객관적인 지표로 비교를 한다해도.


일반 성능의 차이는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드웨어적인 성능차이는 양사가 같습니다.



3. 안정성 - 포스는 일반 컴퓨터가 아닙니다. 또한 포스에 들어가는 하드웨어 부품도 공업용 저발열 부품과


노트북용 부품이 혼합하여 들어가고 있습니다. 포스의 경우 A/S률과 초기불량률등을 책정하는데,.


안정성에 있어서는 오케이포스가 포스뱅크의 제품보다는 더 낫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초기설치의 경우 오케이포스 제품은 빠르고 쉽게 설치가 가능합니다. 뭐 포스뱅크도 어렵지 않으나.


디자인에 좀더 힘을 쏟다 보니 오케이의 제드보다 포스뱅크의 아펙사가 초기설치에 좀더 힘이 들어갑니다.



4. 디자인 - 말할것도 없을것 같습니다. 아펙사보다 제드가 먼저 나왔기때문이기도 하지만. 제드는 뚱뚱하고


무겁게 보이는 반면 아펙사의 경우 심플하고 날렵해 보입니다. 단 두개 업체의 제품만을 두고


설명드리는것이기 때문에 이외 제조사의 제품군과 비교한다면 둘다 디자인은 타 업체보다 좋거나


떨어지지 않습니다.


 

포스장비 제조사는 오케이포스와 포스뱅크만 있는것이 아닙니다. 솔비포스도 있고 하나시스도 있습니다.


그외 여러업체도 있습니다. 동종업계분들중 타제조사 제품이 주력이신분들도 계실거구요.


하지만 굳이 위의 두개 회사 제품을 특정하여 설명드리는 이유는


간단히 주변 어느 상권을 가든 두개 회사제품이 대부분의 포스시장에 뿌려지고 있습니다.


부정못할 현실이구요.


그렇게 많이 뿌려졌다는것은 기술의 축적과 관리의 축적, 그리고 제품을 A/S할 대리점의 축적입니다.


다른제조사는 한번 벌려진 격차를 쉽게 좁히질 못합니다. 할수가 없어요..


뭔가 시장에 대변혁을 이룰만한 제품군이 런칭되지 않는다면 말이죠..




과거 오케이포스 또는 포스뱅크 이런 제조사는 쳐다보지도 못할 정도의 제조사가 국내에 존재 했었습니다.


밸크리텍이라는 회사죠.. 현재는 망해서 없어졌지만요..


뭐 망하는 이유야 많겠지만. 새로운 제품의 리뉴얼 및 런칭, 시장흐름에 따른 가격 다변화,


신규시장 개척이 안되었고.


정부에서 진행하는 나들가게에 올인하면서 크게 타격을 입고. 부랴부랴 신규제품인 밸런스등을 내놓으면서


살아보려 했지만 과거 VPS-8000시리즈부터 9000 시리즈에 이르는 영광을 재현하지 못하고.


무너져 내려갔습니다.



뭐 과거 제조 3대사 까지 올라갔던 솔비포스도 있죠..


아직도 수많은 매장에서 솔비푸드와 솔비유통 프로그램을


쓰지만 장비는 다른제조사것을 쓰고 있습니다.


좋은것을 지키지 못하고, 경쟁사와 판매군의 비교에서 판매격차가 벌이짐으로 시장을 빼앗긴거죠


그 이전에는 슬림형포스 불루베리라는걸 국내에 최초로 개발해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일렘시스도 있죠..


 결국 오케이에 매각되었지만요




사실 카페에 이런 글이 필요없으신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그냥 쉽고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고깃집을 가던 횟집을 가던 장사 잘되는 집의 물건이 신선하고 싸고 좋은겁니다.


가전제품도 삼성이나 엘지가 좋다 이런거구요. 다른 제품이 나쁘다는게 아니죠..


비교했을때 조금 더 낫다라는거구요


마지막으로 포스장비의 경우 대행사가 문제가 있거나 망했을때 제조사에서도 A/S를 받으실수가


있습니다.  또한 각 밴사에서는 제조사에서 완성품을 납품받을때 자기회사의 로고를


제조사 납품제품에 박아달라고 합니다. 그래놓고는 이름만 바꿔서 홈페이지등에 올려놓습니다.


만일 관리대리점이 전화를 안받는다면 밴사 또는 제조사로 전화거셔서 긴급 A/S 요청을


하실수 있습니다.



오늘도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머릿속에선 수많은 내용들이 우왕좌왕 하고 있는데 글로 써서 내려가려니


정리가 몹시 힘드네요.


오늘도 이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분들께.


평화가 함께 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조영호 가브리엘 올림.


출처 http://cafe.naver.com/posdamo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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