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수신용으로만 쓰는 폰이 하나 있는데 사용하지 않은 데이터 사용요금이 청구됐습니다.

114에 전화해서 확인을 해봤는데 어제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제가 페이스북을 한 기록이 있답니다.

그런데 전 어제 그시간에 자고 있었고 이 핸드폰은 그시간동안 꺼져있었습니다. 게다가 전 페북앱도 폰에 없어요.

통신사 기록상 페이스북을 끝낸시간은 제가 핸드폰을 켰던 시간입니다. 

혹시나 자동 다운로드같은걸로 인터넷을 사용했는지 폰 설정의

데이터 사용량을 확인했는데 144kb를 사용했습니다. 한마디로 쓴적없는거죠.

제 번호로 저도 모르는사이에 인터넷이 사용된것까지는 좋습니다. ok 네이버도 해킹당해서 제 아이디로

까페에 광고글 올려서 싹 짤렸던 경험도 있는데 그럴수도 있죠. 문제는 사후에 sk가 뭘 할수 있는게 없다는겁니다.

입장을 정리하면 제폰이 꺼져있을때 누군가 제 번호로 인터넷을 사용했고
sk는 본인들은 해결할 방법도 책임도 없다.

단순이 제가 사용하지 않은 요금이 청구된게 문제가 아니라 제 폰번호로 누군가 통신망을 사용했다는 소리인데
이게 생각해보면 상당히 섬뜻한 말입니다. 누군가 제 번호를 도용해서 범죄에 사용하면 전 한순간에 범죄자가 되는문제죠.
심지어 요즘 핸드폰으로 본인인증 하는시대잖아요.

결론은 이 번호를 버리고 sk도 해지해야겠다로 나오는데 분명히 자기들이 사고를 내놓고 제가 해지 위약금까지 물어야하니
심각하게 빡치는 상황입니다. 소액이라 경찰에 신고해도 제대로 대응도 안해줄꺼 같은데 맘같아서는 소송이라도 걸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