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야인시대 김동진 전투력 분석
게시물ID : jisik_2089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druchhfw2
추천 : 1
조회수 : 238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8/27 02:14:42
1. 형사 이정재 vs 조열승을 통한 가상 대결 추론


문영철 vs 오노 싸우는 도중 시라소니가 "그만들 하라, 그만들 해"라며 싸움을 중단함


시라소니는 문영철과 오노의 싸움에 관심이 없었다는 의미로 보인다


하지만 명동패와 싸우는 형사 이정재에게 시라소니가 "고고 오랜만에 시원한 구경 한 번 했다. 경찰에도 님자 같은 사람이 있었네? 다음에 꼭 나랑 술이나 같이 합시다네. 한 번 붙어봐야갔구먼, 상대가 제법 되갔어, 저 정돈 돼야디, 싸움 실력 괜탾어, 내레 저런 사람들만 보면 살 맛이 난단 말이디"라며 엄청난 관심을 가짐


그리고 부산깡패한테 당하고 있는 이정재를 시라소니가 구해준 뒤 작은 주막집에 들어가서 같이 술을 마시게 되며 둘은 의형제를 맺게 됨


주막집에서 시라소니는, 이정재의 싸우는 모습을 봤을 때 마치 옛날 김두한이 사람들이랑 싸우는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는 말을 하려는 찰나 이정재가 시라소니의 말을 가로채고 "아 두한이를 아십니까? 제 친구입니다. 제 친구의 형님이면 제게도 형님이죠"라고 하는 그 장면


즉 시라소니가 형사, 부산 시절 이정재에게 립서비스로라도 저렇게 두 번이나 제대로 띄웠을 정도면 형사, 부산 시절 이정재라도 문영철보단 확실하게 강한 것으로 봐야 맞다


쉽게 말해 야인시대 제작진이 형사, 부산 시절 이정재랑 문영철을 싸움 붙이면 형사, 부산 시절 이정재가 이기게 만든다는 얘기임


간혹 형사, 부산 시절 이정재가 부산깡패한테 졌다는 걸 근거로 문영철보다 열세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그건 잘못된 생각임


김두한이 정확하게 마포패 23명으로부터 고전을 면치는 못했기 때문에 형사 이정재가 부산깡패한테 지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거라고 볼 수 있음


문영철이 제대로 된 다대일 싸움을 보여준 적은 없다


문영철이 부산깡패한테 안 질 거라는 판단은 직관일 뿐인 셈


그리고 그 문영철보다 강한 형사 이정재가 조열승을 완전히 제압하기까지 1분 정도가 걸렸음


그런데 복수전 때 시라소니 간접 비교로 이석재가 조열승보다 훨씬 강함


복수전 때 이석재는 시라소니가 봐주다가 "내가 들어가디!"라는 말이 나온 이후부터 극심하게 털리긴 했어도, 구체적인 싸움 장면이라든가 싸운 순서라든가 웅장한 BGM을 깔아준다라든가 등등 독사, 조열승, 도꾸야마보단 확실히 급이 다르게 연출 됐었음


그리고 시라소니 린치 사건 간접 비교로 김동진이 이석재보다 확실히 한수 위라는 게 증명됨


그런데 형사 이정재보다 문영철이 아래이며, 문영철보다 김무옥이 아주 근소한 차이로 아래임


정리하자면


"형사 이정재 > 문영철 > 김무옥 > 김동진 > 이석재 > 유지광 > 이억일 > 조열승"


당장 형사 이정재랑 조열승이 저렇게 큰 차이가 나지만 막상 싸웠을 땐 합을 꽤 나눈 마당에, 김무옥과 김동진이 붙는다면?


형사 이정재와 조열승의 대결보다 실력 격차이가 훨씬 심하게 더욱 좁혀진 상황인 셈


김무옥이 김동진 상대로 100% 승리 보장 되는 건 사실이지만, 김무옥이 김동진을 아주 근소한 차이의 격차로 엄청나게 간신히 이긴다는 게 내 생각이다


쉽게 말해 난 김무옥이 이길 수 있는 실력자들 중 가장 강한 기량을 가진 게 김동진이라는 입장


가상 대결 예상: 문영철 vs 김동진은 문영철이 5대 맞고 승, 김무옥 vs 김동진은 김무옥이 6대 맞고 승


2. 지친 시라소니, 이화룡, 김무옥, 김동진


지친 시라소니 vs 김동진은 싸움 시작 기준, 한 턴도 안 쉬고 대등하게 16합을 나누고 김동진이 팔 잡혀서 판정패


이화룡 vs 김무옥은 싸움 시작 기준, 한 턴도 안 쉬고 대등하게 서로 한 번씩 유효타 성공한 상황에서 14합으로 무승부(서로 유효타 한 번씩 성공한 것까지 합에 포함시키면 16합)


시라소니 린치 끝난 후 임화수가 "전설이 아니라 현실이었어, 역시 주먹으론 이길 수가 없었어"라고 했으니 동대문 사단은 석회가루를 쓰지 않았다면 시라소니한테 패배를 한다는 설정이 잡혀 있다


시라소니는, 석회가루에 의해 시야가 없는 상황에서도 공격을 두 번이나 피하고 석회가루남과 이석재에게 정타를 꽂았다


싸움 장면을 보더라도 석회가루가 없었다면 시라소니가 동대문 사단 린치 멤버들을 모두 이길 수 있었다는 게 충분히 납득 가능하다


석회가루 들어가던 시점 남은 인원은 조열승, 임화수 등 모두 합하여 21명


이 21명을 체력 깎이는 조건에 의하여 각개격파로라도 다 쓰러뜨릴 수 있으려면 김무옥이나 문영철과 1:1 싸움에서 호각을 하다가 이기는 게 아닌, 압도적인 실력 차이로 누를 수 있는 시바루 정도의 수준은 돼야 된다는 판단이 선다


즉 김동진은 시바루와 붙어서 적어도 무승부까진 나올 수 있는 실력자를 상대로 대등하게 16합을 겨뤘다는 것이고, 나는 시바루가 이화룡보다 더 강하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지친 시라소니가 김동진 타이밍 때 이화룡이랑 붙었다면 이겼을 것이라 본다


김동진은, 시바루와 붙으면 적어도 무승부는 나올 기량이 남아 있는 지친 시라소니한테 유효타를 못 넣은 반면 김무옥은 이화룡을 상대로 한 대 맞긴 했지만 본인도 유효타를 한 번 성공했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선 김무옥에게 가산점이 들어간다


그러나 김동진이 붙었던 상대는 이화룡보다 강한 지친 시라소니였는데다가, 김동진 또한 지친 시라소니에게 유효타가 허용되지 않았으므로 이 부분에 있어선 김동진에게 가산점이 들어간다(팔이 잡힌 건 유효타라고 볼 수는 없다. 그리고 이석재가 개입하지 않았다면 김동진은 지친 시라소니한테 유효타가 허용됐겠지만, 영상화된 내용의 결과론적인 부분을 따지자면 김동진이 지친 시라소니한테 1대도 안 맞은 건 사실이다. 그리고 김동진이 지친 시라소니에게 팔이 잡히면서 유효타가 허용되는 걸 잠시 잠깐이라도 늦춘 것 또한 엄연히 본인 실력이다)


나는 김동진, 오노, 신영균 이 세 명의 순위를 정할 때 "누가 더 김무옥에 가장 가까운 실력을 가졌는가?"를 척도로 삼았다


김동진: 린치 사건 때 지친 시라소니를 상대로 이석재는 한 번에 10합 나눴고 김동진은 16합을 나눴기 때문에 김동진이 이석재보다 확실히 더 강하다고 볼 수 있다


오노: 문영철을 상대로 신영균보다 조금이라도 더 잘 싸웠다는 판단이 선다. 그러나 싸움 시간은 1분 40초도 안 되었으며, 싸움이 끝난 후 오노와 문영철 얼굴을 각각 클로즈 업 했을 때 문영철은 지친 기색이나 다친 흔적이 전혀 없는 반면 오노는 입술이 터져 있고 땀이 난 상태에서 불안정한 뉘앙스가 강했으므로, 판정승을 할 경우 문영철이 오노보다 한수 위이다


신영균: 시라소니 복수전 때 시라소니가 이석재를 안 봐준 시점 기준 13합을 나눴고, 신영균은 시라소니 상대로 17합을 겨뤘으니 신영균이 이석재보다 한수 위이다(복수전 때 이석재는 시라소니한테 9대 맞았고, 신영균은 16대를 맞은 후 밟혔다)


즉 지친 시라소니와 이화룡을 빌려 김무옥과 김동진을 간접 비교했을 경우, 김동진이 김무옥 쪽에 가장 가까운 실력을 가졌을 것이란 판단이 든다


하지만 문영철과 김무옥이 죽은 이후 신영균의 비중이 올라가면서 신영균 실력을 약간이라도 제작진이 향상하게 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그러나 신영균이 김무옥만큼 강해졌을 리는 없으니 김동진, 오노, 신영균 모두 김무옥보단 확실히 아래이다


3. 시라소니가 린치 사건 때 체력이 떨어진다는 설정이 잡혔다


"1차전 때 힘을 빼놓는다"라는 임화수의 언급


그래서 김동진이 시라소니를 이석재보다 더 늦게 상대했기 때문에, 체력이 더 떨어져 더 약해진 시라소니와 붙었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이 주장은 문제가 있다


김동진이랑 치열하게 합을 나눠서 훨씬 더 체력이 떨어졌어야 할 시라소니가 팔 잡힌 김동진 구출하려고 기습 공격을 해오는 이석재를 한 방에 졸개컷 내버렸다


그 이석재가 딱히 크게 지쳤다는 묘사도 없었는데 말이다


즉 시라소니가 체력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와중에도 나름 할 건 한다라는 얘기다


그리고 시라소니가 체력이 계속 저하되고 있다는 연출은 있었지만 그 체력에 따라 실력마저 시시각각으로 떨어지고 있다는 구체적이고 명확한 작중 묘사 같은 건 없었다


시라소니 체력에 의한 실력 영향을 구체적으로 따지자면 1차전 때 힘을 뺀다라는 임화수의 언급대로, 1차 때 보스파와 싸우면서 체력에 의해 실력 저하가 왔고 그 다음 2차전 때 독사한테 칼 맞는 시점 또 한 번 체력으로 인한 실력 저하가 왔다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약간 애매하긴 하지만 2차전 때 김두한과 겨뤘던 일본 헌병 세 번째 인물에게 시라소니가 백허그 당하던 시점에도 체력에 의한 실력 저하가 왔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하지만 린치 2차전 때 조열승과 이석재를 시라소니로 간접 비교해본 결과 조열승과 이석재의 실력 차이는 복수전 때와 비스무리하게 나오므로 이 가설은 받아들이기 힘들 가능성이 높다)


즉 린치 2차 싸움 시작을 기준으로 독사한테 칼 맞기 직전까지의 시라소니 실력은 모두 같을 확률이 높다


특히 린치전 때 조열승과 이석재 실력 차이랑 복수전 때 조열승과 이석재의 실력 차이는 비슷하게 나온다


그러니 린치전 때 이석재가 조열승보다 훨씬 늦게 싸웠음에도 이석재와 조열승의 실력 차이는 복수전 때랑 비슷하게 나오기에 시라소니의 실력이 시시각각으로 떨어졌을 거라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충분히 김동진이 이석재보다 확실히 한수 위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시라소니 눈에 석회가루 들어간 상황에서도 김동진이 제일 먼저 나서서 맨손으로 시라소니한테 결정타 2대를 성공하며 동시에 한 대도 안 맞기까지 한 반면, 이석재는 쇠파이프까지 들고도 중간에 개입하다가 시라소니한테 얻어맞았다


김동진과 이석재는 시라소니 린치 사건 간접 비교로 확실하게 실력 차이가 존재한다


4. 시라소니가 나이를 더 먹었기 때문에 예전보다 실력이 낮아져서 김동진과 이석재에게 합을 많이 내줬다?


일단 이 야인시대라는 드라마 내에서 시라소니가 나이에 의해 전투력 저하가 왔다는 구체적이고 확실한 묘사가 없다


현실 기준이라면 그게 상식적으로 너무나도 당연하게 맞는 말이다


하지만 야인시대 세계관 내에선 적용이 되지 않는 얘기다


만약 야인시대 제작진이 시라소니가 나이에 의해 실력이 저하되는 설정을 세웠다면 린치 사건 때문에 온 몸이 다 부러지고 거기다가 설상가상으로 나이까지 더 먹어서 전투력이 훨씬 떨어졌어야 됐을 시라소니한테 복수전 때 이석재로부터 "실력이 더 좋아진 것 같소 소니 형님"이라는 말을 듣게 하진 않았을 것이라는 거다


"실력이 전혀 녹슬지 않으셨습니다"도 아니고 "실력이 더 좋아진 것 같소"라는 대사가 나온 마당에 시라소니가 나이에 의해 전투력이 약해졌을 가능성은 절대 없다는 것이다


야인시대 제작진의 의도를 살필 필요가 있다


현실적으로 말이 안 된다고 생각이 들더라도 이 야인시대라는 세계관 내에서는 제작진이 저렇게 설정을 잡았다


5. 복수전 때 이석재와 겨루던 시라소니는 체력이 떨어져서 전투력이 저하된 상태이다?


우선 술 취한 신마적처럼 근거가 없는 얘기다


작중 체력에 의해 전투력이 떨어진다는 묘사가 나오지 않는 한 그걸 확실한 근거로 써먹을 수는 없다


작가가 그걸 일일이 고려하면서 연출을 했는지는 알 수가 없는 게, 제작진은 시라소니가 금강이랑 1시간 가량을 싸우게 연출해놓곤, 린치 사건 때는 석회가루 들어가기 직전까지 순수 싸움 시간이 5분도 되지 않았는데도 체력에 의해 전투력이 떨어지게 묘사를 해놨다


즉 시라소니라는 캐릭터를 모순되게 만든 셈


그리고 현실 기준이라면 너무나도 당연히, 술을 마시거나 체력이 떨어질 경우 전투력이 저하되는 게 맞다


현실에선 복싱 풀스파링 3분을 해도 폐가 터질 정도이고, 현직 일류 격투가들이라도 15분을 싸우면 바닥에 뒹굴고 진흙탕 싸움 되는 게 상식이다


그런데 아무리 세계관 최강자 시라소니, 금강이라고 해도 1시간을 싸운다?


그리고 게다가 시라소니와 금강이 1시간을 싸우고도 여전히 펄펄 날라다니며 날렵하게 싸운다?


이건 현실에서는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즉 야인시대 제작진이 드라마 상에 현실 기준을 일일이 철저하게 반영해주진 않는다는 것이다


시라소니라는 캐릭을 제작진이 마음대로 조종하는 것이기 때문에 현실 세계관을 일일이 대입하여 해석하기보다는, 제작진이 의도하는 방향을 토대로 분석을 해야 한다


6. 조열승은 초반에만 잠깐 전투에 참여했고 나중에는 열외였기 때문에 시라소니가 모두 쓰러뜨려야 할 린치 멤버들 중에선 제외해야 한다?


이건 제작진 의도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 주장이다


애시당초 조열승이 중간에 전투에서 열외가 됐냐 안 됐냐는 전혀 본질과 관련이 없다


전투에 직접 참가한 인원과 상관없이 시라소니의 눈에 석회가루가 들어가서 그가 린치를 막 당하기 시작하던 시점, 그 장소에서 쓰러지지 않고 일어서 있던 모든 동대문 인원은 21명이다


조열승, 임화수, 쪽박, 멸치까지 모두 포함하여 21명


"전설이 아니라 현실이었어, 역시 주먹으론 이길 수가 없었어"라는 대사를 제작진이 연출한 의도는, 조열승이 참여를 하든 안 하든, 거기 있는 모든 인원이 전부 다 한 명도 빠짐없이 시라소니한테 죽기 살기로 협공을 하든 안 하든 암수 없었으면 절대 시라소니를 못 이긴다라는 게 야인시대 작가 의도이다


만약 제작진이, 동대문 사단이 암수가 없었어도 단 1명도 빠짐없이 21명 모두가 전투에 참여하여 시라소니를 어떻게 해서든 결국 쓰러뜨려낼 수 있었다는 결론을 내렸다면 저런 대사는 연출되지도 않았다


7. 시라소니 린치전과 복수전은 애초에 주제가 다르다


시라소니 린치전의 목표는, 시라소니를 쓰러뜨리기 위해 최대한 그의 체력을 깎아서 몸놀림을 충분히 둔하게 만든 뒤 암수(석회가루)를 이용하여 마무리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시라소니에게 불리한 상황이다


즉 시라소니 린치전은 동대문 사단이 암수가 없었다면 시라소니로부터 패배를 하는 것이 사실이긴 하나, 동대문 사단이 시라소니에게 암수를 쓸 수 있었던 결정적인 원인은 바로 시라소니의 체력이다


시라소니가 린치 사건 2차전에서 압도적으로 동대문 사단 졸개들을 휩쓸고 있을 때 석회가루 투척남이 자기가 갖고 있던 무언가를 보면서 쩔쩔 매는 장면이 나온다


자기가 갖고 있던 그 무언가라는 것은 안 봐도 석회가루이다


시라소니가 너무 빨라서 석회가루를 쓸 수가 없는 상황


괜히 애매한 타이밍에 석회가루로 기습했다간 시라소니에게 당하기 쉽상이다


시라소니가 체력이 깎였을 텐데도 동대문 사단 졸개들한테 전혀 안 밀리자, 간부 레벨인 이석재가 직접 나서서 시라소니의 체력을 떨어뜨리기 시작한다


거기다가 김동진까지 합세


결국 시라소니는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황에서 설상가상으로 김동진과 이석재를 동시에 상대하다보니 빈틈도 생겼고, 결국 독사한테 유효타를 허용했으며, 시라소니가 유효타를 허용할 만큼 체력이 꽤 떨어져서 몸놀림이 둔해졌을 거라는 확신을 가진 석회가루 투척남이 바로 개입한다


석회가루 투척남은 "시라소니가 유효타를 허용할 정도라면 충분히 체력이 꽤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몸놀림도 제법 둔해진 상황이겠지"라는 판단을 한 셈


그러나 앞서 언급했듯이 석회가루가 없었으면 시라소니가 다 이기는 게임이었기 때문에, 석회가루 들어가기 직전 타이밍 때 석회가루 금지 조건 붙인 상태에서 동대문 사단 21명을 혼자서 모두 꺾을 실력이라면 최소 시바루 수준은 돼야 된다


하지만 복수전은 얘기가 다르다


애초에 복수전은, 린치 이후 재활을 통해 몸을 완전히 회복하고 조금이라도 실력이 더 강해진 시라소니가 자기의 실력을 마음껏 뽐내기 위한 싸움이므로, 시라소니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한 싸움이다


그러니 시라소니가 복수전 때에도 체력에 의해 전투력이 영향을 받았다는 얘기는 전혀 제작진의 의도에 맞지가 않다


어차피 시라소니가 압도적으로 이길 싸움이었는데 뭐하러 제작진이 시라소니가 체력에 의해 전투력이 저하되는 연출을 하겠는가?


주제하고 전혀 맞지가 않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