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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jjal_65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손이작은아이
추천 : 0
조회수 : 197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3/10 20: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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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고양이는 모두 암컷인가?
 
이론적으로는 삼색고양이는 모두 여아가 나오는 것이 맞습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고양이의 성염색체도 사람처럼 암컷은 XX, 수컷은 XY를 갖고 있는데 털 색상을 나타내는 유전자는 X염색체에 있습니다. 기본 색상인 흰색은 제외하고, 예를 들어 주황색을 나타내는 유전자를 가진 X염색체만 두 개 가진 여아는 흰색과 주황색의 얼룩냥이가 되고, 검정 털의 X만 두 개 갖고 있으면 흰색과 검정색 얼룩냥이가 되는데, 삼색고양이가 되는 경우는 두 개의 X가 서로 다른 색을 나타내는 경우, 즉 주황색 X, 검정 X인 경우 흰색, 주황색, 검정색이 얼룩진 삼색고양이가 됩니다.
 
그런데 수컷은 성염색체가 XY라서 X가 하나뿐이기 때문에 두 가지 다른 색을 나타내는 X를 가질 수 없으므로 이론적으로는 삼색고양이가 나올 수가 없지요. 흰색과 다른 색상 하나만 가능합니다. 아주 드물지만 삼색 수컷이 나타나는 것은, '클라인펠터 증후군'이라는 성염색체 이상을 가진 경우로 XXY 또는 XXXY 처럼 둘 이상의 X염색체를 가지고 태어나는 경우라고 합니다. 클라인펠터 증후군은 사람에게도 있는 질병으로 남자의 성염색체인 XY에서 여분의 X가 하나 이상 더 존재합니다. 성염색체 이상으로 태어난 수컷 삼색냥이는 생식 능력이 없기 때문에 새끼를 보지 못합니다.
 
흔히 말하기로는 수컷 삼색고양이가 태어날 확률은 1만 마리 중 1마리 정도라고 하는데, Barbara French의 글 'Torties, Calicos and Tricolor Cats'에 보니 삼색고양이 3000마리 중 1마리 정도의 확률로 수컷이 나타난다는 통계도 있었습니다. 어느 쪽이건 극히 희박한 확률임에는 틀림없어서, 수컷 삼색고양이는 네잎 클로버와 마찬가지로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복고양이, 즉 마네키네코도 수컷 삼색고양이가 모델이라고 합니다.
 
 
 
삼색고양이의 털 색상
 
삼색고양이는 기본 흰색 외에 두 가지 색을 더 갖고 있는 고양이를 삼색고양이라고 하는데 [흰색, 주황색에 가까운 갈색, 검정색] 이 세 가지 조합이 가장 많습니다. 흰색 외의 한 가지 색은 붉은색이나 크림색 유전자를 가져야 하고(red 또는 cream gene) 세 번째 색이 보통 검정이 됩니다.
 
영어로는 이런 냥이를 Tri-color Cat 이라고 하고, 무늬에 따라 Calico, Tortoisshell, Torbi 로 나눕니다. 일본에서는 미케(三毛)라고 하고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삼색이 또는 카오스라고 부릅니다. 세 가지 털 색이 뚜렷이 보이는 경우 그냥 삼색이라고 부르고 색이 섞여서 얼룩덜룩 구분이 잘 안 되는 경우엔 카오스라고 부르는데 카오스도 삼색고양이에 속합니다.
 
 

1. Calico 삼색이
칼리코(Calico)란 흰색을 바탕으로 두 가지 다른 색의 얼룩이 각기 단색으로 확실하게 구분되는 무늬의 삼색고양이를 말합니다. (주황계통 색-red, cream, orange 등을 꼭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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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ortoisshell (Torti, Tortie)  카오스 
 
줄여서 Torti라고도 부르는 Tortoisshell은  색 분할이 뚜렷하지 않고 섞여 있는 삼색 고양이를 뜻하며, 흰색은 있을 수도 있고 거의 없을 수도 있습니다. 원래 주황과 검정 얼룩무늬가 있는 거북의 등껍질을 뜻하는 단어인데 삼색 얼룩고양이나 호랑나비의 무늬를 뜻하는 말로도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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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Tortoisshell with tabby (Tortie-Tabby, Torbie) 호랑이(치즈태비 고등어태비 섞인 )
 
삼색 털의 Tortoisshell 냥이의 몸 전체에 줄무늬가 있는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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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수의학계나 캐터리에서는 이 세 가지 기본 무늬에서 또 색의 옅고 짙음에 따라 Diluted Calico 라든지 chocolate patched tabby 라든지 더 전문적으로 상세하게 나누기도 하는 모양이지만, 우리가 그렇게까지 알 필요는 없을 것 같으니 여기까지만~
 

출처 http://blog.naver.com/2eternity/1015362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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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룩  ----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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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악곡
*가곡 
*오페라
*종교음악 : 미사곡(레퀴엠) 오라토리오(종교음악극) 칸타타(독일)
 
2. 기악곡
*현악 String
*실내악 chamber music
*광시곡 Rhapsody 자유로운 형식을 갖춘 기교적인 곡

 
*독주곡
 -소품곡
 -야상곡 nocturne
 -왈츠 Waltz
 -연습곡 Etude
 -소나타 Sonata
 
*관현악 orchestra
 -협주곡 concerto (오케스트라+독주)
 -교향곡 Symphony (다악장)
 -교향시 Symphonic poem (단악장)
 
 
*무곡 : 파반느 pavane 16세기 초 이탈리아에서 유행했던 궁정무곡
 

바로크 - 바흐 헨델 비발디
고전 - 베토벤 모차르트 슈베르트
낭만 - 쇼팽 차이코프스키 라흐마니노프
근대 - 스트라빈스키 쇼스타코비치
 
 

 
 
 
잔소리는 모든 사람은 내 생각에 맞춰야 한다는 무의식의 표출이다. 잔소리를 하는 사람은 잔소리를 통해 무의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아감을 확인한다. 반면 잔소리를 듣는 사람은 무의식에 상처를 받아 보호본능이 촉발된다. 아무리 이치에 맞는 말이라도 반발이 느껴지기 마련이다. 

모르는 사람의 잔소리보다 부모, 친척의 잔소리에 더 상처를 입는다. 우선 가족은 '내 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쉽게 말하는 경향이 있다. 사람은 어릴 적에 부모에 의해 자극이나 억압을 받았던 요소들을 무의식의 세계에 저장하는데 부모의 한 마디는 이 요소를 건드리기 쉽다. 특히 명절에 온 가족이 두루 모인 장소는 경험을 공유한 여러 사람의 무의식이 함께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잔소리가 누군가의 무의식을 건드려 갈등으로 증폭될 가능성이 커진다.
모든 사람이 잔소리를 하는 것은 아니다. 특정한 인격성향을 가진 사람은 잔소리를 많이 한다. 자기애적 인격성향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자존감을 채우기 위해 잔소리를 한다. 또 수동공격적 인격성향은 강한 사람에게 약하고 약한 사람에게 강한 성격을 보인다. 정신의학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언덕을 오를 때 고개는 바짝 숙이고 발로는 페달을 힘껏 밟는 것에 비유해 '자전거를 타고 언덕 오르는 유형(Up-Hill Bike)'이라고 부른다.
이런 유형의 사람은 강한 사람에게는 침묵하면서 착한 사람에게는 상대방의 처지는 아랑곳 않고 온갖 잔소리를 늘어놓는다. 옛날 시어머니 스타일이다. 수동공격적이거나 자기애적 인격경향이 강한 부모가 자기애적이나 경계선 인격경향을 띠는 자녀에게 잔소리를 하면 집안싸움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진다.
 

잔소리를 줄이려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한 번 생각한 뒤 이야기하고, 무엇보다 말을 하면 상대방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것이라는 환상을 깨야 한다. 가족도 남이라고 생각하는 자세를 가지면 불필요한 갈등을 줄일 수 있다. 대부분의 언어 갈등은 남이라고 생각하면 무의식의 반발에서 벗어날 수도 있다.
 
부모 자식 관계나 부부 관계에서 '가족인데 이런 이야기도 못하나'하는 마음만 버리면 갈등이 줄어든다. 남이라고 생각하면 하지 않아도 될 잔소리가 사라진다. 잔소리를 듣는 사람도 직장 상사처럼 생판 남남인 타인이 말할 때 욱해서 대들지 않는 것처럼 남처럼 대하면 갈등이 줄어든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부모나 친척이 스스로 잔소리를 거두기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이다. 잔소리를 듣는 사람이 이런 현상들을 이해하고 가족이 덕담을 건넬 때 만약 기분이 나쁘면 '무의식의 메커니즘'을 떠올리면서 '아, 내 무의식이 상처를 받았구나'하면서 숨을 고르고 넘어가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다.
 
 

낮은 곳으로 - 이정하

낮은 곳에 있고 싶었다
낮은 곳이라면 지상의
그 어디라도 좋다
찰랑찰랑 고여들 네 사랑을
온 몸으로 받아들일 수만 있다면
한 방울도 헛되이
새어 나가지 않게 할 수 있다면
그래, 내가
낮은 곳에 있겠다는 건
너를 위해 나를
온전히 비우겠다는 뜻이다
나의 존재마저 너에게
흠뻑 주고 싶다는 뜻이다
잠겨 죽어도 좋으니
너는
물처럼 내게 밀려오라
 
 
 

잠 못 이루는 사람들 - 로렌스 티르노

새벽 두 시, 세 시, 또는 네 시가 넘도록
잠 못 이루는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그들의 집을 나와 공원으로 간다면,
만일 백 명, 천 명, 또는 수만 명의 사람들이
하나의 물결처럼 공원에 모여
각자에게 서로의 이야기를 들려 준다면,
 
예를 들어 잠자다가 죽을까봐 잠들지 못하는 노인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자와
따로 연애하는 남편
성적이 떨어질 것을 두려워하는 자식과
생활비가 걱정되는 아버지
사업에 문제가 있는 남자와
사랑에 운이 없는 여자
육체적인 고통에 시달리는 사람과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사람……
 
만일 그들 모두가 하나의 물결처럼
자신들의 집을 나온다면,
달빛이 그들의 발길을 비추고
그래서 그들이 공원에 모여
각자에게 서로의 이야기를 들려 준다면,
그렇게 되면
인류는 더 살기 힘들어질까.
세상은 더 아름다운 곳이 될까.
사람들은 더 멋진 삶을 살게 될까.
아니면 더 외로워질까.
난 당신에게 묻고 싶다.
만일 그들 모두가 공원으로 와서
각자에게 서로의 이야기를 들려 준다면
태양이 다른 날보다 더 찬란해 보일까.
또 나는 당신에게 묻고 싶다.
그러면 그들이 서로를 껴안을까.

 
공정한 세상의 오류 - 다 네 잘못이다

세상은 권선징악이 통하는 공평하고 공정한 곳이다.
그러므로 누군가에게 나쁜 일이 생겼다면
세상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 사람이 그럴 만한 잘못을 저질렀기 때문이다
네가 자초한 일이다. 당한 네가 잘못이다.
공정한 세상이라는 믿음이 만들어낸
공정하지 않은 판단과
피해자에 대한 부당한 비난
정보 제공에 동의한건 고객들이다
성격이 모나니까 왕따 당한거 아니냐
장학금을 못 받으니까 등록금이 부담되지
조신하지 못해서 성폭력을 당한거잖아

이러한 믿음이 주는 단 하나의 혜택
세상의 모순과 부조리를 외면하고
세상의 규칙을 무조건적으로 따르면
언젠가는 나도 보상을 받으리라는 믿음
불안한 현실을 외면하고 잘못된 믿음에 안주하면서
마음의 평화를 찾으려는 모순된 심리

저소득층이 기득권층을 편드는 기이한 현상
기득권의 선택에 무비판적으로 편승하면서
자신도 기득권층이 되는 것마냥 착각하게 되는
나는 저소득층이 아니라는 잘못된 선긋기
힘있는 이에게 빌붙는 잘못된 힘의 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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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교실 하나씩 꽉꽉 채워서 죽여
자살의 왕국 대한민국
경쟁과 무관심에 바짝 마른 대지 위에
노새는 근로자와 눈먼 소비자가 되래
코멘트는 너무 웃겨죽어
음식은 맛있어서 먹다 죽어
연예인은 멋있어서 좋아 죽어
죽음의 전도사들이여
죽고 죽고 또 죽고 죽어
일백 번은 고쳐 죽고 죽어
넋 또한 변해 진토 위에 시멘트를 부어버려
회색빛깔 몇 십층짜리 비석을 세워 올려
오늘도 너와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네
 
오를 수 없는 이여 가슴 뒤에 피라미드
눈물젖은 층간소음 대한민국
무한의 광대역 위에 희망 없이 일탈 없이
부모의 Life 그대로 Control C and Control V
분단된 국가 속의 또다른 분단
아랫집엔 사람이 죽어 썩어도 몰라
위대하신 개발의 회오리 속에
학생이면 역시 자살해도 그냥 공부해
죽고 죽고 또 죽고 죽어
일백 번은 고쳐 죽고 죽어
넋 또한 변해 진토 위에 시멘트를 부어버려
회색빛깔 몇 십층짜리 비석을 세워 올려
오늘도 너와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네
 
(죽는다는 말이 너무 흔해
진짜 죽어버리겠어)
 
기사부터 가사까지 넘쳐나는 단어
단어의 인플레와 박자를 맞추는 통계
사랑 노래에선 사랑해서 죽어
니가 좋아 행복해서 또 죽어
그럼 니가 날 떠나서 또 죽어
메타포가 자꾸 새로워

죽고 죽고 또 죽고 죽어
일백 번은 고쳐 죽고 죽어
넋 또한 변해 진토 위에 시멘트를 부어버려
회색빛깔 몇 십층짜리 비석을 세워 올려
오늘도 너와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네
이 진토 위에 (이 진토 위에)
개발의 시멘트를 부어버려
회색빛깔 몇 십층짜리 비석을 세워 올려
오늘도 내일도 우린 아무 말도 하지 않네
(아무 말도 하지 않네) 아무말도 하지 않아
 


 

손가락 두 개를 겨우 잡았던 아이의 손은
이제 세 손가락만으로 엄마 손을 채우네
소녀의 씨앗은 소녀보다 키 큰 나무가 됐지만
철없이 푸르른 나무는 늘 미안한 마음 뿐
늘 햇살처럼 따뜻한 그대여
가장 먼저 하루를 시작하는 그대여
사랑한다는 말로 부족한 그대여
숨소리만으로 날 행복하게 하네

잎은 여전히 푸르지만 나무는 나이가 들어
기댈 수 있었던 가지는 야위어 눈가가 젖네
늘 달빛처럼 아늑한 그대여
가장 늦게 하루를 마치는 그대여
미안하다는 말로 갚을 수 없는 삶이여
그대는 숨소리만으로도 날 행복하게 해
 
엄마
엄마
 
엄마
엄마

 
 
누군 결혼해서 멀리 떠나가버려
또 누군 취직해서 사라져버려
서러운 날들 모두 낙엽처럼
아무런 의미도 없는걸까
어깨는 움츠러들고 고개는 한없이 숙여지지만
두 뺨을 감싸는 바람은 시원해
You will find a way
머지않아 넌 알게 될거야
단지 좀 더 깊게 세상을 배웠다는걸
And you gotta hold on
눈물을 닦고 한 걸음 더
고독과 두려움을 넘어
삶을 더 사랑하게 될 거야
 
출발선이 다른 무한경쟁
난 느린 건지 뒤로 뛰는 건지
번듯한 명함 없이 얇은 내 지갑
한없이 작아져서 도망치네
눈을 감으면 무거운 어둠이
눈을 뜨면 미안한 마음만

You will find a better way
힘든 시간은 지나가리
언젠가는 웃으며 이야기할
추억을 만드는 것 뿐이야
And you gotta hold on
눈물을 닦고 한 걸음 더
고독과 두려움을 넘어
삶을 더 사랑하게 될 거야

나도 맘에 들지 않는 나의 껍질
세상은 추한 외모라며 손가락질
맘이 중요하다 내면의 미를 찾아라
입으로 말하는 정의는 너무 쉽지
 
어딜 가나 또래들이 깎아내고
학교가면 선생들도 깎아내고
다시 그걸 TV가 깎아내고
끝으로 한번 더 인터넷이 깎아내고
 
못생긴 껍질 속 영혼은 불타오르네
Zero 손가락 Zero
실망으로 영혼의 불구가 된다
 
타고난 외모는 실력이요 재산
취향은 존중해라 선호는 본능이라
민주주의 머리 위 외모지상주의
TV와 인터넷이 키워 뿌린 파시즘
 
미운 아이 매 한번 더 때리는 교실
껍질로 말하는 양심은 소용없지
높이 곧게 뻗은 콧대와 날렵한 턱선
껍질로 먹고 사는 시장은 너무 크지
 
못생긴 껍질 속 영혼은 불타오르네
Zero 손가락 Zero
실망으로 영혼의 불구가 된다
 
눈은 커졌는데 좁아진 시야
코는 높아져도 불안한 자존심
3,40대에도 목표는 20대
활짝 웃지도 못하는 비슷비슷한 가면들
 
못생긴 껍질 속 영혼은 불타오르네
Zero 손가락 Zero
실망으로 영혼의 불구가 된다
 
못생긴 껍질 속 갈 곳을 잃어
Zero 손가락 Zero
실망으로 정말 중요한 걸 잃어
 

 
아버지와 담배의 30여 년의 동거는 정말 끝났는가
매일 매일 입맞추었던 길고 꼿꼿하던 그것은 이제 추억인가
 
음- 묻고 싶어도 묻지 않는 것들 (우 우우우 우)
음- 묻고 싶어도 묻지 않아
 
사랑하던 연인을 떠나보낸 친구는 정말 괜찮을까
하루라도 보지 못하면 아쉬워하던 나날들은 이제 추억인가
 
음- 묻고 싶어도 묻지 않는 것들 (우 우우우 우)
음- 묻고 싶어도 묻지 않아
 
힘든 하루가 묻어나는 목소리로
아버지는 괜찮다 하시네 정말일까
아침부터 찬물에 손을 담갔던
어머니도 괜찮다 하시네 정말이네
 
음- 묻고 싶어도 묻지 않는 것들 (우 우우우 우)
음- 묻고 싶어도 묻지 않아
 
언젠가 아무런 노래도 필요없는 날이 올걸
그래도 내 노래를 불러줄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네
 
묻고 싶어도 묻지 않는 것들 (우 우- 우)
음- 묻고 싶어도 묻지 않는 것들 (우 우- 우)
음- 묻고 싶어도 묻지 않아

 
10번 마을 버스는 산 위까지 올라가지
정류장에서 본 단발머리도 함께
옆에 앉게 된 행운에 감사하며
창 닫힌 버스 안에서 향기에 취했다
 
오 결국 너는 먼저 내렸지
날 바라보는 네 눈을 보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못한 나
 
고요한 종점에는 고마운 추억이 졸음
초저녁 별들과 함께 가슴에 떠오른다
이름도 사는 곳도 모르는 채로 헤어져
일상에서 노래로 그렇게 날아 탔다
 
지친 몸을 기댄 내 귀엔 하얀 이어폰
직장은 학교 학원 잠시 눈을 붙일래
슬픔과 분노와 짜증 대신 내 눈엔
하늘에도 나오지 않은 별들이 빛났지
 
오 결국 너는 먼저 내렸지
날 바라보는 네 눈을 보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못한 나
 
고요한 종점에는 고마운 추억이 졸음
초저녁 별들과 함께 가슴에 떠오른다
이름도 사는 곳도 모르는 채로 헤어져
일상에서 노래로 그렇게 날아 탔다
 
 
비가 올거라 했지만 믿지 않았지
집을 나설 때 하늘은 너무 맑았어
시야에 푸른 하늘을 좀 더 담으려
우산 없이 가벼워진 발걸음으로
어느덧 세상이 어두워지고
내리는 비에 젖는다 해도
I Feel So Lucky
새로운 하루는 행운이야
I Feel So Happy
온 몸이 다 젖어도 행복한걸
 
항상 멀리에서 답을 찾았지
뭔가 얻어야 행복해진다 믿었어
힘든 날이 오면 행복은 항상
내가 누려왔음을 알게 됐어
찌푸린 얼굴은 시간이 지날수록
지워지지 않는 흉터로 남는대
I Feel So Lucky
행운이라 느끼면 행운인거야
I Feel So Happy
마음먹으면 지금 이 순간에도
 
I Feel So Lucky
행운이라 느끼면 행운인거야
I Feel So Happy
마음먹으면 지금 이 순간에도
 
Hey Mr. Greeter
젖은 옷 분노 모두 내일로 미루고
Let's see the day
한 번 뿐인 오늘 하루를 사랑해
 
사귈 때는 아낌없이
떠날 때는 말 없이
깨끗하게 빈 옆자리
오랫만에 가벼운 마음
마음놓고 밤새 보드카 마셔야지
새로운 사람들 마음껏 만나야지
그래도 줄어들 휴대폰 요금과 카드값
아하 행복이 이런 거였구나 (그런거야)
네게 주었던 사랑 나에게 주어야지
길 가다가 울 어머니 꽃이나 사드릴까
오랫만에 아버지 구두나 닦아놓을까
아하 효도가 별 거 아니구나 (오늘부터 효자)

잘 가시오 잘 사시구려
난 진짜 재밌게 잘 살거라서
아주 조금 조금 미안해지는구려
잘 가시오 잘 사시구려

사귈 때는 아낌없이
떠날 때는 말 없이
깨끗하게 빈 옆자리
오랫만에 가벼운 마음
 
 
 
눈이 내리면 아무도 가지 않은 눈밭에
내 이름을 적어보듯
 
봄이 오면 눈은 녹아 모두 사라지고
내 이름은 가슴에 남는다
 
멀리 (멀리) 아주 멀리 (아주 멀리)
불러도 들을 수 없는
 
추억이여 (추억이여) 손으로 전한 사랑
멀리 (멀리) 작게 사라질 때까지 (작게 사라질 때까지)

뒤돌아서서 흐느끼던
그 작은 (그 작은) 손은 (손은)
이제 보이지 않아요
 
비가 내리면 길에 고인 한 줌의 빗물에
내 얼굴을 띄워보듯
 
낙엽이 지면 구석에 놓인 사진 속
낯설어진 얼굴을 바라본다

멀리 (멀리) 아주 멀리 (아주 멀리)
뒤돌아보아도 우리의 등 뒤에
 
이제는 (이제는) 서로가 (서로가)
없다 (없다)
 
많이 (많이) 아주 많이 (아주 많이)
서운했던 마음만큼 너무나
 
고마운 (고마운) 그 사람 (그 사람)
너에게 고맙다 말하고 싶었다
 

장난하는형제 http://www.todayhumor.co.kr/board/myreply.php?mn=313074
매력쩌는형제 http://www.todayhumor.co.kr/board/myreply.php?mn=448928
지나가던형제 http://www.todayhumor.co.kr/board/myreply.php?mn=485584
빨간모자형제 http://www.todayhumor.co.kr/board/myreply.php?mn=518473
얼굴빨간형제 http://www.todayhumor.co.kr/board/myreply.php?mn=208106
거울보는형제 http://www.todayhumor.co.kr/board/myreply.php?mn=516279
말이많은형제 http://www.todayhumor.co.kr/board/myreply.php?mn=533557
흑의눈의형제 http://www.todayhumor.co.kr/board/myreply.php?mn=69606
방긋웃는형제 http://www.todayhumor.co.kr/board/myreply.php?mn=538895
꿈을꾸는형제 http://www.todayhumor.co.kr/board/myreply.php?mn=415794 
봄에만난형제 http://www.todayhumor.co.kr/board/myreply.php?mn=262384
정열적돌형제 http://www.todayhumor.co.kr/board/myreply.php?mn=559833
상처받은형제 http://www.todayhumor.co.kr/board/myreply.php?mn=176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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