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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전공필기/인적성 소소한팁
게시물ID : jobinfo_6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쿠레이아
추천 : 10
조회수 : 1105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5/02 07: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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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안녕하세요 작년에 전력공기업에 입사해서 회사생활 하고 있는 오유징어 입니다.
 
취업 게시판을 살펴 보다가 공기업 인적성에 대해 질문들이 가끔 보이길레 따로 적어 봅니다.
 
최근에는 공기업 인적성이 NCS 유형으로 바뀌어서 많은 분들이 혼란스러워 하시는데요
 
저 또한 작년에 NCS유형 첫 세대로 시험을 봐서 참 많이 혼란스러웠습니다.
 
우선 인적성 준비 팁 알려 드릴게요
 
1) 인적성
 
인적성검사는 공기업 마다 조금씩 차이가 존재합니다.
 
어느 공기업은 모든 유형을 하나로 묶어서 한번에 시간 (ex : 90분에 120문항) 을 보는 경우도 있구요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의 경우 80문제를 15분씩 4개의 파트로 나누어서 15분당 20문제씩 풀고 못풀더라도 다음 유형으로 넘어가야 하는
 
즉 삼성 구 SSAT 유형으로 시험을 치는 곳도 있습니다.
 
즉. 내가 가야 하는 곳이 어떤 방식으로 시험을 보는 곳인지 우선 파악 하시구요. 따로 준비는 시중에 나와 있는 인적성 책 1~2권 풀고 들어가야지
 
라는 생각은 버리셔야 합니다.
 
제가 합격하고 나서 다양한 곳에 필기 인적성 시험을 보러 다녀 봤는데, 시중에 나와있는 그 회사에 관련된
 
예를 들어, 한국전력공사 인적성 대비 문제집이 시중에 있다고 합시다. 이 책에서 나오는 내용중에 실제 시험에 나오는 거 몇개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기업 (삼성, 현대, 엘지)와 같이 책 1, 2권 풀고 유형 익힌다? 웃기는 소리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한국전력공사를 지원 했더라도, 다른 회사로 나온 인적성 책까지 모조리 풀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한창 공부할때 인적성 책만 20~25권 풀었습니다. 처음에는 1~2권 풀기 힘들지만 나중에 되면 하루에 2~3권씩 풀어나갑니다.
 
그이유가 뭐냐면 출판사 별로 회사가 다른 인적성 문제집이라도 거의 유사하게 나옵니다.
 
예를 들어 한국전력공사의 시대고시 출판사 문제집이랑 한국수자원 공사 시대고시 출판사 문제집의 문제 유형이 거의 비슷합니다. ㅎㅎ
 
그렇기에 10권쯤 넘어가면 그냥 자동으로 문제가 눈에 익어 버립니다.
 
다양한 책으로 문제를 풀어 버리면 문제가 눈에 익고, 또한 그 폭 또한 매우 넓어 지며, 전혀 새로운 것이 나와도 어떤 식으로 접근 해야 하는지
 
큰 틀이 잡히게 됩니다. 이러한 틀을 잡는게 매우 중요합니다.
 
공기업의 인적성은 최대한 문제를 많이, 시간내에 풀어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다른 사기업과 다르게 공기업은 정말로 여기다 라고 몇달, 몇년씩 준비해서 오는 사람들이 매우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짜 준비한 만큼 합격이 가능한 시험이라고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2) 전공필기
 
전공필기는 공기업 전형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전공필기 점수가 낮으면 설령 필기 시험을 통과한다고 하더라도 면접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공기업은 면접에서 공정성 시비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거의 전공필기 점수로 가려 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공필기는 정말 무시 할수 없는데요
 
기술직의 경우 전공필기 수준은 자기가 지원한 분야의 국가자격능력시험 기사 필기 수준으로 나옵니다.
 
근데 이게 정말 문제가 뭐냐면, 기사필기를 시험치고 땄을때는 절대평가로 60점만 넘기면 되는 시험입니다.
 
하지만 공기업 전공필기는 상대평가로 남보다 더 많이 맞춰야 되는 시험입니다.
 
저도 기사 딴지 좀 된 상황에서 전공필기를 준비 하느라 굉장히 막연했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기사 필기 수준으로 꾸준히 하는 방법밖에 없지만, 시간이 없고 촉박하면 공기업 전공 문제 유형과 관련된 얇은 문제집류가 있습니다.
 
그거라도 완벽하게 숙지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사무직의 경우 보통 법/행정/경영/경제/회계 여기서 1~2과목 선택해서 시험을 많이 봅니다.
 
특이한 회사의 경우 5개 과목을 전부 다 시험을 보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런 경우 난이도는 최소 2~3개 분야는 만점이 나와야 통과 할 정도로
 
쉽게 나옵니다.
 
하지만 1~2과목을 선택해서 봐야 되는 경우, 문제가 매우 특이하게 나오거나 어렵게 나올 수 있습니다.
 
저의 사무직군 동기들의 경우 행정고시/외무고시/CPA 등을 준비하고 온 친구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고시를 준비하셨던 분들이라면 조금 유리 할수도 있구요, 그런 경험이 없으신분들은 공무원 7급 수준으로 맞춰서 대비 하시는게 도움이 될것입니다.
 
 
이상으로 제가 준비하면서 듣고 제가 대비했던 팁을 나열은 해봤는데요.
 
도움이 되실지는 잘 모르겠네요 ㅠㅠ.. 글 솜씨가 매우 없어서..
 
공기업 입사 난이도는 기술직 >>>>>>> X100>>>>>> 사무직 이더군요.
 
또한 공기업 별로 요구하는 스펙/입사 전형이 매우 다릅니다.
 
그리고 지역 가점이라는 것도 있으니 꼭 살펴 보시구요
 
지방공기업의 경우는 그 지방에 사는사람만 채용하는 경우도 있고 이런 경우는 국가 공기업보다 경쟁률이 낮고 들어가기 수월합니다.
 
우리나라에 수많은 공기업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것 보다 더 많은..
 
그러한 공기업이 하나의 일괄적인 전형을 하는것이 아닌. 다 다른 전형을 취하기 때문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스펙이 보잘것 없더라도
 
노력해서 시험을 통과하면 입사할수 있는 가장 공정한 시험이고 또한 내정자에서 매우 자유로운 곳이라서 도전해볼만한 가치는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실제로 고참들이 자녀들을 회사로 입사시키고 싶어도 실력이 안되서 입사를 못 시키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걸 저에게 하소연을.. ㅋ)
 
순수하게 실력으로 평가 받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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