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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 후에 후기를 쓰듯, 정모 전에 전(前)기를 써보겠음.
게시물ID : jungmo_102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버마운틴
추천 : 4
조회수 : 98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09/27 00:34:24

 

다음주 개천절을 맞아 정모를 계획하였던 저는,

주최자씩이나 되가지고 길도 못 찾는 안젠틀한 모습을 보이기 싫었음.

 

그리하여 오늘 직접 찾아가보기로 함.

 

 

(상수역 1번출구. 사진 잘찍는 사람들 참 부럽.)

 

홍대점씩이나 되가지고는 상수역에서 더 가까웠음.

홍대입구역에서 내렸다면, 지금 이 시간에도 홍대 어딘가를 헤매고 있었으리라..

 

 

무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상수역에서 내려 스마트한 폰느님만 믿고 방향을 잡음.

 

6호선 상수역 1번출구로 나와

합정역 방향으로 코사?코아?마트가 나올때까지 내려오니

마트 오른편 뒤로, 치느님의 출몰지라 하는 꼬꼬시티를 찾을 수 있었음.

 

 

(전봇대를 기준으로 사진을 좌,우로 갈라버리는 계산된 구도. 정면에 코아마트가 보인다.)

 

 

가게는 2층이고,

생각보다 매장은 작았던 것 같은데,

알바도 씩씩하니 인사도 잘하고,

이것저것 잘 챙겨줬음. 고마움.

 

사전에 미리 예약한 관계로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정모인원 앉을 자리는 확실히 챙겼음.

 

맘에 들었음. 맛있기만 하면 됨. 제발.

 

1인 6,900원 + 개인 음료값만 내면 여러가지 치킨을 준다 했음.

대신, 근처 다른데보다 생맥주가 약간 비쌈. 3천원정도.

 

(메뉴는 사진을 참조. 근데 글 아직 안끝났음.)

 

 

아마도 치맥 후에 아쉬움이 남는 인원들을 데리고 갈 스테이지가 필요했음.

 

마침, 같은건물 지하에 노래방이 있으나 아직 오픈 전.

 

저녁식사가 아직이라 ,

근처를 구경(이라고 적고, 혼자 밥먹어도 티안나는 식당을 스캔)했음.

역시 상수-합정-홍대입구 라인은 정말 볼 것도, 놀 곳도, 앉을 곳도 많았음. 

 

단촐한 북카페, 콩알만한 악세서리점, 라이브카페, 옷가게, 고기집, 와인바..

아., 이런데 진짜 '선물' 들고 오고 싶었는데.,

 

...그리하여 국수집에서 간단한 식사를 마치고 다시 노래방을 확인.

자물쇠를 따고계신 주인아저씨를 발견.

오늘 첫손님이 빠르네 허허 하는 눈빛으로 앞장서심.

 

요점은 이거.

"아저씨, 10명정도 앉을만한 큰 방이 있나요 -?"

 

쿨하게 5번방을 소개해주심. 아니 불 켜주심.

 

......넓음. 의자도 많음. 좋은데.. 쪼금 어두움.

지하인데도, 방금 오픈했는데도 습한내는 안남.

괜찮음. 근데 어두움. 밝은 분위기였으면 했는데..

 

 

그래서 그걸로 아저씨한테 흥정.

 

>10월 3일 개천절에 저녁타임이면 불꽃영업시간대이다. 예약도 힘들거다.<

                v s 

>안다.ㅠ 그래도 단체손님이다.ㅠ 쪼금 어둡다.ㅠ 깎아주면 단골한다.ㅠㅠ<

 

 

이겼음. (져주셨음.)

노래방비 할인받고, 서비스도 약속받음.

 

근처에 다른 노래방을 더 찾아봤지만, 생각보다 멀음.

걷다가걷다가 걷다보면 그대로 해산할것 같음

그래서 아까 같은건물 지하 노래방으로 결정.

 

아니면, 근처에 카페도, 당구장도, 피시방도, 많으니까.

그날 치맥후에 어디든 가도 괜찮을 듯 싶음.

 

 

아이 설레다.

 

 

그리하여 2차 공지!!

 

>>

2012년 10월 3일.  6시 반~7시까지.

 

상수역 1번출구에서 합정역 방향으로 직진(내리막) - 코아마트 까지 와서 오른쪽 뒤편 골목에

2층 꼬꼬시티 간판있음!!(노란색)

 

10명정도 예상.

회비는 15,000원 정도. 오버되면 약간은 더 걷을예정.

 

기타 문의 및 참가신청은 .

오늘부터 신청 받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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