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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3월 7일 보드게임 번개 다녀왔습니다.
게시물ID : jungmo_138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케이든
추천 : 10
조회수 : 1105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3/03/07 23:08:00

 

 

제가 제일 먼저 일어나서, 제일 먼저 후기를 쓸 줄 알았는데 한 발 늦었네요.

 

원래는 7시가 모임시간이였는데 전 일찍 도착해서 시간때우고 있기도 했고, 다른 분들도 일찍 오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이래저래 먼저 온 사람들이 저까지 6명이였나?

 

처음에 한 게임은 이름을 까먹었네요...재밌었는데.

 

찾아보니 딕싯 dixit 이군요!! 꼴찌일 줄 알았는데 다행히 빨간토끼가 꼴등이였지요...다행이였어요...전 끝에서 두번째 ㅋㅋㅋㅋㅋ

 

하는 중에 한 두분씩 더 오셔서 한바퀴만 돌고 끝냈어요. 카드가 다 없어질때까지 했다면 아마 제가 꼴등이였을 거 같았는데 천만다행...

 

 

그 다음에 한건 또 이름이 뭐더라...제가 기억력이 안좋아서 ㅋㅋㅋㅋ

 

주최자에게 물어보니 6 nimmt라는 게임이래요.

 

정말 나만 안걸리면 된다!!!!라고 생각했지만 안걸리기가 쉽지 않았어요 ㅠㅠ

 

9명인가 10명이서 했는데 사람도 많고 카드도 많다보니 계산하거나 머리굴리기가 힘들더라구요. 어차피 원래 안돌아가는 머리지만...ㅋㅋㅋㅋㅋ

 

두 판을 했는데, 첫판은 게임을 설명해주신 분이 벌칙 당첨. 역시 보드게임은 전에 해봤다고 이기고 지는게 아니였어요. 운이 좋아야 합니다.

 

이것도 재밌었지만 다른 게임도 해봐야죠!

 

 

인원이 많다 보니 두 팀으로 나눠서 한쪽은 뱅, 한쪽은 아임 더 보스를 했습니다.

 

둘 다 해본적이 없고 (아임더보스는 고등학교때 한번 해봤나...) 룰도 몰라서 다 해보고 싶었지만... 좀 더 흥미가 있던 아임더보스에 참여했어요.

 

아임 더 보스의 감상은.................하....그래요....서로 깽판 쳐봅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재밌었어요!!! 딜을 시도하고 여기저기서 태클 들어오고 제시하고 ㅋㅋㅋㅋ 정말 정신이 없었습니다.

 

전 통금때문에 한 판 하고 일어났어요.

 

 

자기소개는 모두 했지만 모든 아이디가 정확히 다 기억나질 않아서...빼먹으면 실례일까봐 그냥 안적을게요;;

 

음료를 사주신 디스님께는 감사를 표합니다.

 

아참, 제 나이를 어리게 봐주신 분께도 감사를, 근데 이름을 잊어버렸어요 죄송해요....나이만 기억나네요...ㅠㅠ

 

다들 훈남이시구 특히 목소리 좋은 분들도 많아서 눈과 귀가 즐거웠습니다.

 

보드게임은 번개만 두번 참여했는데, 항상 재밌고 즐겁지만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짧아 언제나 아쉬워요...제일 먼저 일어나야 하다보니 ㅎㅎ

 

다음에도 또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아 참 다음번에도 꼭 핀을 가져가서 벌칙 당첨자에게 착용하고 한판 하게 하고싶네요...ㅋㅋ

 

+ 명동에서 시간 때울 때 '레오니다스'라는 초코렛 카페에 있었어요, 핫초코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진짜 초코렛을 녹인거라 진하고 맛있었어요.

핫초코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입니다!ㅎㅎ

 

 

잔에 그려진 그림이 아니라 초코렛 시럽?이예요. 달달하니 맛있어요!

 

 

제가 먹은건 레오니다스 오리지널이랍니다. 4500원인가 5500원 정도의 가격이였어요. 핫초코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드셔봐도 좋을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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