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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후 파혼 관련..문의...부탁드립니다..
게시물ID : law_195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igpsy
추천 : 2
조회수 : 193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2/27 18: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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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누나가 얼마전 결홈 후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희 아버님이 병으로 일찍 돌아가셔서 매형될 사람을 제대로 볼 사람이 없었던것 같아요...
누나와 매형될 사람 또한 짧은 연애 생활 후 둘다 나이가 많아지면서
부모님 인사 후 결혼이 일사천리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처음엔 단점으로 보이지 않았던 부분들이 점점 크게 다가오면서
이 결혼을 계속 진행시키면 안될것 같은 생각이 점점 확신으로 다가온 상태입니다.

남자가 돈 씀씀이에 철저합니다.
알뜰하고 경제적이라 좋다고 생각했었죠.
다만 이전부터 걱정됬던 것은 누나와 서로 다투는일이 있으면...
누나가 상처를 크게 받아버립니다....부족하고 모자란 부분을 채워주기보다...약점을 들춰내고
후벼파며 다투는 스타일인거죠...

저희 어머님에게 대하는 태도에서도 성실함을 보인적이 전혀 없어서,
사실 결혼 전, 양가 상견례 후 어머님 또한 이 결혼 중지시키고 그만 만나게 해야겠다 라고 한번 마음먹었엇습니다.
결혼 전...사랑하는 사람의 부모님이라면...정말 성심성의껏 대하고,,,그 표정과 말투,,,행동에서 조심스러움과 예의가 묻어나와야 
정상일텐데........그렇지가 못햇거든요...우리에게도 저렇게 대하는데....정말 누나를 사랑하는게 맞는건지 의심이 들기 시작햇엇습니다.

하지만 둘이 잘 살수도있는건데 반대해서 잘살것도 못만나게 하는것 아니냐...누나에게 맞겨라 라는 주변분들의 의견때문에
어머님 또한 한번 더 믿고 두고보았지요..

서로 다투는것은 전혀 문제삼고 싶지가 않습니다.
서로 다투기도 하면서 서로 인생의 장애물을 헤쳐나가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글이 점점 길어질듯해서 간단히 요약을 하자면.
어머님과, 저는 매형될 사람의 인성에 굉장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상태입니다.
과시욕이 강해보이고, 저희 가족을 만나서 대화를 할때 보면....
딸 시집 보내는 어머님의 걱정이 큰게 당연한데도...이런 저런 당부의 말을 하면...
귀찮아 하는 표정과 성의 없는 대답 뿐입니다.
신혼여행에서도 누나는 다른 신혼부부들의 행복한 모습들을 부러워했었고,
이런저런 돈관련으로 다툼이 있었지만...
결혼 후에는 자기 사람되니까 안그러겟지 했었는데...
신혼여행 경비에서 자기가 더 쓴부분에 대한 청구를 누나에게 엊그제 하더군요...

아직 혼인신고는 하지 않은 상태이지만...
만약 저희 쪽에서 결혼을 무효로하고 서로 오갓던 물건들을 돌려줌으로써 자연스럽고 원만하게 진행이 될지...
걱정스럽습니다...
만약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생겻던 비용과 손해에 대한 소송이 발생할 때 저희 측의 법률적 책임소재가 있는것인지...
궁금하네요....

글재주가 없어서....글을 많이 쓰긴 햇지만...제대로 전달이 된건지 잘 모르겠네요...
아무쪼록 많은 관심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혼관련변호사도 찾아갈 예정이지만....여러곳에서 많은 조언을 듣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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