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있었던 사건과 관련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정말 답답해서 오유에 가입하여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오늘 아침 8시 50~55분경에 (학교 등교 9시까지입니다.) 친구와 같이 등교중이었습니다. 계단을 올라가 복도를 지나서 반 앞에 있는 신발장에 신발과 실내화를 바꾸려는 순간에 교실 뒷문에서 대기하던 친구A 가 저를 발바닥으로 강하게 복부를 차 1미터정도 날라갔습니다. (A친구는 100kg에 육박합니다. 저는 50조금 넘고요. 체격차이가 기본적으로 2배정도 나기때문에 날라가는건 당연한거죠.)

 

아무튼 날라갔는데 제가 떨어질때 왼쪽 뒷꿈치로 떨어져 현재 큰 멍이 들어있는 상태고, 왼발을 까치발 한 상태에서 걸어야합니다. 발을 다쳤을때처럼 제대로 걸을수가 없습니다.다행히 뒤로 넘어질때 가방이 충격을 줄여줘 목이나 머리에는 큰 영향이 없었습니다. 문제는 뒤꿈치죠

원인은 그 친구가 디시를 합니다. 금요일 그 친구가 사적인 일로 병결을 내고 학교를 안나오자 저는 그 친구가 왜 안나왔는지 이유를 알고있었기 때문에 (몇일전부터 저에게 말했습니다. 저는 상세하게 길도 알려주고 굉장히 호의적으로 대해줬습니다. 평소에도 알려달라는거, 물어보는거 등등 전부요) 디시인사이드에 들어가 그 친구의 글을 검색하니 역시 밖에서 사적인 볼일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 때 제 친구가 같이 제 핸드폰을 보면서 누구냐고 물어봤더니 저를 폭행한 A가 쓴 글들이다 라고 말했죠. 그러다가 이 친구가 이 커뮤니티에 글을 쓴다는것이 반 전체에 알려져서 저를 폭행했다는것이 A의 말입니다. 그래서 저를 발로 차고 등의 행위를 했다는것이죠. 그 커뮤니티에 올린글들은 사회적으로 비판받을 내용들이 아닌 평범한 글들입니다. 일상적인 것들이죠.

저는 잘못이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친구A가 어디에서 활동하든 거기는 공개된 장소이므로 누가보든 상관없고, 이전에 그 사이트에 자기가 누구인지 말하지 말라고 협박까진 아니어도 부탁을 한적이 있습니다. 또한 제가 일부러 보여준것이 아닌 친구의 질문에 대답을 해줬을뿐이죠.

 

이러한 사건을 경찰에 접수를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만약 가능하다면, 내일 아침 바로 경찰서가서 접수할 예정입니다. 합의 가능하다면 합의를 볼 예정이고요. 일부러 저는 대응하지않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때릴꺼면 때려봐라 식으로 대응안했습니다. 조금이나마 유리한 점들을 가져오려고요. 증인은 저희 반 친구들 전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