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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뺑소니 사건 질문 드립니다 (본삭금)
게시물ID : law_204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YD응딩
추천 : 0
조회수 : 37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7/20 1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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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월요일 오후 6시 45분 경 논현로 근처에서 뺑소니를 당하였습니다. (차도없는 도로, 보행자와 차가 같이 다닐 수 있는)
전화통화를 하며 걸어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차량 앞 본내트가 보이더니 알아차렸을때는 이미 부딪히는 큰소리와 함께 빽미러에 왼쪽 팔꿈치가 부딪힌 상태였습니다.
당황하여 멍때린 상태였는데 가해자가 창문을 내려 "괜찮아요?" 라고 물어보길래 벙쩌서 대답을 못하고 있었더니
그냥 서지도 않고 쌩 가버렸습니다.
바로 경찰에 신고하여 현장조사관들이 나왔는데 부딪힌 부분이 티안나는 팔꿈치 여서 그랬는지
자기 관할서가 아니라는둥 집에가서 부모님과 상의 후 신고를 할건지 말건지 정하고 신고를 하라는둥 그냥 보내서 일단 집으로 오고
밤에 다시 강남경찰서로 가서 신고를 하였습니다 근데 그때부터 뭔가 이상했던게 조사관이란 사람은 제가 어려서 그런지 아님 괜찮아 보였던건지
사건 진술을 하는데 이건 판례상 뺑소니가 아니다 자기는 중간다리 입장이니 피해자 편을 들수 없네 팔꿈치가 많이 아프시면 일단 자비로 치료를 하시는데 못받을수도 있다 라는둥 이상한 소리를 하면서 가해자와 통화 후 가해자의 진술을 더 신뢰하는 듯한 뉘양스를 풍겼습니다.
저는 그냥 사고 당시 받지 못했던 진솔한 사과와 아직도 욱씬욱씬 거리는 제 팔꿈치를 검사 후 치료를 받고 싶었던거 뿐이었습니다.
조사관의 태도가 미심쩍고 불신감이 들었지만 일단은 그래도 경찰이니 잘 해결해줄줄 알았지만 가해자와 통화를 해본다며 밖으로 나가버리고
나갔다가 들어온뒤에는 가해자가 언제 올줄 모르니 그냥 일단 집으로 돌아가 있으라는 말과 명함만 받았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1시간정도 지난뒤 조사관에게서 전화가 와서 가해자를 바꿔준다길래
가해자와 통화하는데 가해자의 말이 더 가관이었습니다 자신은 사고 당시 "피해자분께서 웃길래 그냥 간것이고 그부분에 대해서는 미안합니다" 라는
말과 동시에 조사관이 핸드폰을 뺏고 조사관 본인이 이일을 마무리 지으려는 행동을 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그냥 업드려 절받기 사과지만 그거라도 만족하고 그냥 치료를 받고자 했지만 그 다음날인 화요일 일어나서 보험회사에서 온 사건경위를 보고
도저히 그냥 넘어갈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사건경위에는 피해자인 제가 통화를 하면서 손짓하는 모션을 취하다가 본인차량 사이드미러에 접촉 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이성의 끈이 끊어짐과 동시에 이일을 바로잡고자 보험회사에 전화하여 블랙박스나 씨씨티비로 사실확인을 부탁하고
 오후쯤 되서 보험회사 직원에게 제가 제대로 된 사실확인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어제인 수요일 강남 경찰서 교통 조사관에게 전화한 뒤 '가해자의 제대로 된 사과를 받고 싶다, 보험회사에도 이렇게 사고경위를 얘기한거보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지 않았나'라는 말과 조사관님께서 가해자와 다시 얘기를 하신 후 말을 해달라 했지만 조사관은 오늘까지 연락이 없었습니다. 
어쩔수 없이 방금 조사관에게 전화를 하여 이 사건을 그냥 합의 없이 진행하겠다 했습니다.
하지만 조사관은 매우 귀찮다는듯 어차피 이사건은 뺑소니로 보기 어렵고 가해자가 받을 수있는 제재는 벌점뿐이 없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뺑소니로 이 사람에게 벌을 줄 수있을까요?
조사관의 태도도 매우 불성실하며 민원을 넣으라는 주위 사람들의 말이 있었는데 그렇게 하면 저에게 불이익은 없는걸까요?
오유분들 도움 부탁 드립니다.
갑자기 당한 사고에 너무 머리가 아프고 힘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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