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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운영한 사업이 아닌데 불어난 세금.. 죽고싶습니다
게시물ID : law_209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amt
추천 : 3
조회수 : 40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10/26 01:12:22
사정을 말하자면 조금 길지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그냥 평범한 28살의 청년이구요. 건설업으로 사업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내용을 말씀드리자면 제가 한참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고 방황할 때 외삼촌이란 사람으로부터
자기가 건설관련 일을 알려줄테니 같이 일을 해보자고 제안을 받았었습니다.
외삼촌은 현재 신용불량자 상태라 자기이름으로 사업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순진한 저를 꼬드겨 저한테 일을 알려준답시고 어영부영 저의 이름으로 사업자를 내어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같이 일하다가 일을 배우지는 못하고 건설현장에 나가 노가다만
하다가 이건 아닌거 같다 싶어서 지금은 그쪽 일에서 손을 뗀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미 저의 이름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외삼촌때문에 세금이 부가세,종합소득세,지방세 등 3천만원 정도가 정리가 안된상태입니다. 사업자도 아직 정리가 안되었구요. 사업자부터 정리하자고 하니 아직 거래처로부터 돈을 받은상태가 아니기 떄문에 사업자를 지금 정리해선 안된다고 하더군요.
제가 계속 정리해달라고 보채고는 있지만 말로만 정리한다고 해놓고 지금 몇 달째 가산금만 계속 붙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다가 저 정말 나락으로 떨어질 것만 같습니다. 저 사업자때문에 남들처럼 평범한 알바도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삼촌말만 기다리고 있을 순 없어서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법적으로 제가 구제받을 만한 방법이 없을까요? 너무 억울하고 분합니다. 그냥 외삼촌한테 이용만 당하고 제 인생은 채 펴보지도 못한채 이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는 아버지없이 어머니랑 둘이 살고 있습니다만. 외삼촌이 옛날부터 저희 어머니 이름으로 또 사업을 해왔었는데 지금은 어머니 이름의 사업자는 정리한 상태이지만 지금 어머니 이름 앞으로도 세금이 7천~8천여만원 정도 나와있는 상태입니다. 이 역시 말로는 정리할꺼다 라고 하지만 도데체 언제 정리 될지 모르겠습니다.
어머니와 저는 하루하루를 정말 지옥처럼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살고 있습니다.
물론 함부로 명의를 빌려준 어머니와 저한테 어느정도 책임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아버지가 안계시다고 세상물정모르는 아머니와 저를 이용한 것만 같은 외삼촌이 너무 괘씸합니다... 정말 너무 답답하고 억울합니다. 하루하루가 너무 힘듭니다.
 
아는 지식이 짧아서 답답한 마음에라도 이렇게 질문올려봅니다. 제가 도움받을 만한 방법이나 기관이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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