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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서 더욱 멘붕한 썰.TXT
게시물ID : lol_1804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석까
추천 : 1
조회수 : 36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2/17 16:18:26


금빛 V 심해에 서식중인 유저임.


오늘도 즐겁게 랭겜을 돌리는 중 2픽이 걸림.


미드간다고 분명 말씀 드렸는데 


1픽 원딜 그브 고르고  적 1 블크

                                 적 2 베인

2픽 내가 미드카서스 고르기 전에 3픽이 미드 트린한다고 픽을 박아버림.


1픽,4픽,5픽이 3픽 미드트린을 마구 혼내고 나는 그냥 트린 탑가라하고 카서스 픽함.


적팀에서 카운터 케넨픽 후 정글 자르반, 미드 신드라 나오고


우리편 정글러는 멘붕이 와서 베이가를 고름.


탑: 트린 vs 케넨, 미드:카서스 vs 신드라, 정글:베이가 vs 자르반, 봇 :그브/알리 vs 블크/베인


예상대로 나는 미드신드라에게 cs 50개 차로 뒤지며 솔킬 2번포함 디나이를 당하고 앉아있고

트린은 케넨한테 디나이 당하고

그나마 봇이 50%:50% 으로 대등하게 싸움.


게임 시작한지 20분만에 2차타워 전부 다 밀리고 자르반 카정으로 베이가랑 나는 블루 구경도 못함.

트린은 여전히 욕을 먹고있고...


그런데 상대편이 너무 게임을 즐긴 나머지 한타를 할 생각을 안하고 케넨, 베인이 계속 스플릿 푸쉬를 해대는거임.

내가 본진에서 탑 억제기 밀린상황에서 케넨을 겨우 막아내고

베이가를 비롯한 그브, 알리는 미드에서 외로운 3:4 방어전을 지속함.


갑자기

안개구름 저 너머 숲속에서 트린이 킬을 따내기 시작하더니 봇 타워를 포함해 억제기까지 밀어버림.


트린을 욕하던 정글 베이가는 그 후로 채팅이 없어지고

우리편 알리는 미친듯한 갱킹으로 베인을 물어제끼고

나는 기방하면서 우리편 정글에 와드박고 cs 챙기고


본진에서 있던 방어전에서 그브 더블킬, 내가 더블킬을 따내고 우리편은 나만 묘자리 잡고 죽은 쾌거를 이룩하며 바론을 먹어버림.


40분간의 혈전은 결국 우리팀의 승리로 끝났는데


그브, 나, 알리가 ㅋㅋㅋ 하면서 트린 버스 감사요 막 이러면서 트렐루야 트렐루야 기뻐하는 와중에

베이가는 멘붕이 와서 쓸쓸히 울고있었음...


그래도 베이가가 게임 시작 전에 트린 엄마소환은 하지 않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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