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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이상한 꿈을 꿨음
게시물ID : lol_1829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뒷놈
추천 : 0
조회수 : 19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2/20 12:00:15

어제 보일러가 고장나서 따뜻한 온기없이 잠을 자서 추우니까 음슴체

 

난 꿈에서 롤을 하고 있었음. 물론 당연한거겠지만

아직 초보라서 랭겜은 못하고 일반 게임이나 함

잠시후 챔피언 선택창이 떴는데 우리집 컴은 오래된 컴이라서 선픽은 불가능에 가까워서 주로 서폿을 픽했음

근데 내가 픽한 블크를 빼고 죄다 처음보는 이상한 챔프들이었음. 아직 내가 모르는 챔프들도 있지만 이름이나 모습만큼은 본 적이 많지만 이런 챔프들은 듣도 보도 못한 챔프들이었음

근데 무슨 오기가 발동한건지 똘기가 발동한건지 '탑 없겠지' 이 생각을 하고 다리우스를 픽함

꿈이라서 그런지 다들 아무말 안함

그렇게 시작했는데... 분명히 같은 챔피언 픽 안되는데도 불구하고 무려 5명의 티모가(...) 상대편 팀에 다 있었음

맵은 뒤틀린 숲인데 어째서 5대5인지는 모르겠음. 역시 꿈의 힘은 대단함

우리팀은 왼쪽 파랑팀이었는데 시작하자마자 시작 렙이 3렙이고 돈도 1350원인가 그정도가 있었음. 증명의 전장처럼 세팅되어있었음

그리고 집 밖으로 나갔는데 나가자마자 티모 5명이 죽치고 앉아있음(...) 매우 경악했음.

시작한지 1분도 안지나서 티모 5명끼리 신나게 다트를 날려댔음. 물론 우리팀은 영문도 모르고 피가 신나게 까였지만 다행이도 집 바로 앞이라서 죽지는 않고 우물에서 간신히 살음

근데 이렇게 된다면 킬은 커녕 나가지도 못해서 어쩔줄 몰라하다가, 어떤 겁없는 티모자슥이 대놓고 집 앞으로 다가옴

얼씨구나 하고 잽싸게 포획으로 잡아 끄니까 우물 포탑이 한방에 순삭시켜줌

그러자 나머지 티모들은 우 하고 잽싸게 후퇴함

나는 이제 한숨 돌렸구나 하고 윗라인으로 갔음

가다가 그냥 아래 라인으로 가고 싶어서 정글 통해 가는데 그새 죽은 티모가 부활해서 총 5명이 정글에 죽치고 있음

무슨 인베도 아니고... 마침 정글왔든 우리팀도 경악함

근데 더 경악스러운게 모든 티모가 벌써부터 6렙이상 찍고 버섯을 까는게 아니라 투척하기 시작함. 미칠 노릇임.

그것도 한 티모당 하나 던지는게 아니라 한놈이 여러개를 신나게 던지고 있었음. 진짜 공중 폭격 같았음.

우리팀은 버섯맞자마자 슬로우+독걸리고 슬로우땜 무빙도 못하고 다 맞고 전광판감

물론 나도 예외는 아니었고 전광판 가버림.

그렇게 되서 개판이 되는가 싶었더니 그때 꿈이 깸.

아마도 그대로 계속 했으면 내 멘탈은... 생각하기도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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