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솔큐에 대한 억울한 이야기!!!!!!!!!
게시물ID : lol_2368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늘나린
추천 : 0
조회수 : 49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5/19 10:00:03

레벨 23부터 서폿 탈피를 위해 미드 애니와 원딜 트타를 잡고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한 3일 전부터 트타를 잡고 플레이하는데 너무 재밌더군요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딜을 하다가 점프로 쇽 빠져서 또 딜 하고..

 

결론은 한 3일 전에 원딜이라는 걸 처음 해본 초보라는 겁니다

레벨 24, 일반전 75승

 

어제도 여느 때처럼 솔큐를 돌리고 있었습니다

지인분들이 죄다 레벨 30에 600승 은장 이런 식이라서 같이 돌리면 저한테만 재앙이 오더군요

 

상대가 드레이븐이었는데, 보통 20렙대에서 드레이븐을 만나면 거의 트롤이라고 보면 됩니다.

원딜 중에서도 미친듯이 조작이 어려운 데에다가 원딜 DPS가 가장 높다고는 하지만 한타 기여도도 딱히 좋지 않아서 정말 애정으로 해야만하는 챔프죠.

그런데 스킨을 끼고 있는 게 심상치 않았어요......

 

설마설마 하면서 봇라인으로 갔는데

아니 굉장히 잘 하는 거에요!

능숙하게 두 개의 도끼를 던지고 받으면서 cs와 견제를 동시에 하는데

안 그래도 초반 약캐에 초반 사거리 짧은 트타로서는 cs만 먹는 것도 힘겹더라구요

 

아군은 봇라인 자꾸 왜 말리냐고 욕하고, 나랑 서폿 소나는 죽지 않고 살아남기만을 위해 빨빨거리며 돌아다니고..

 

다른 라인은 그럭저럭 이기지도 않고 지지도 않은 정도로 했지만 정말 봇라인은 너무 힘들었습니다.

도와주러 온 미드나 정글도 혼자 오면 킬상납하고, 넷이 덤벼들어서 겨우 드레이븐 잘라먹고..

 

아직 원딜 3일차라서 "아.. 사람들 되게 잘 하는구나.. 나는 역시 원딜같은 거 하면 안 되나;" 라던지 "저 드레이븐 혹시 부계정..? 부계정으로 스킨도 쓰나?" 등등 별 생각이 다 오갔는데

여튼 저와 서폿 소나는 라인전에서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한타에서 악착같이 드레이븐을 물어서 순삭했고(도끼 잡으러 오길래 크레센도 넣고 퍽퍽퍽) 저는 겨우 KDA 3을 찍고 이길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보니 드븐 금장 일반전 500승

?????????

그렇다고 다른 팀원들이 레벨이 낮은 것도 아니고 다 20대 중후반?

심지어 우리 팀엔 만렙도 없음

 

 

 

ㅎ헣ㅎ허허 내 인생엔 왜 이런 일이

봇라인 상태때문에 우리 서폿이랑 정글이랑 싸우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저번엔 미드에서 뜬금포로 은장 피즈를 만나더니 헣ㅎㅎ허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