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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말 훈훈한 판 한 썰
게시물ID : lol_3010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된다니까
추천 : 3
조회수 : 20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7/30 22:58:10
여자친구가 살면서 단 한번도 , 심지어 썸녀도 없었으므로 음슴체를 씀


난 평범한 실버잉여임

실버 2에서 서식중인.. 절대로 여기서 내려가지도 않고 올라가지도 않아서 그냥 내 티어다.. 생각하면서 편하게 살고있음


이제부터 말할 게임은 3분전에 일어난 게임임

퍼블은 우리 케이틀린이 시원하게 이즈를 따면서 시작함

우리 잭스는 상대 이렐이랑 상대 정글 나서스를 우리 정글,타워 도움 없이 더블킬을 따냄..

이렇게 봇, 탑이 흥하니까 우리 정글 리신은 미드를 분당 두번씩 찔러대면서 오리아나를 몇번이고 몇번이고 따낸후

전 라인이 다 흥해서 22 : 0 이라는 스코어가 나옴

상대는 멘붕해서 미드를 밀라고 하고..

이 때가 약 13분대였음

우리 팀원들은 다들 기뻐했고, 특히 우리 피들스틱은 승급전 마지막판이라고 너무 좋아했음.

그런데.. 상대 억제기를 남겨두고서 피들스틱이 튕겨버린거임

우리는 어짜피 이정도 스코어면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에 안이해져서 파밍을 하고 있었음.

바론도 여유롭게 먹고서, 미드로 달려가서 한타를 걸었음.

물론 우리 케이틀린의 펜타킬로 상대 쌍둥이 타워를 밀고

시원하게 넥서스를 부숴서 끝내는 듯 싶었으나!

우리 잭스가 한마디를 함


 " 피들스틱 승급전이잖아, 피들스틱 올 때까지 기다려주자.. "


그리고선 전챗말로 

 " 우리 피들스틱님 튕기셨는데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D "

하고 정중히 부탁하는거임

그 말에 감동을 받은 우리팀 리신,케이틀린은 잭스의 말대로 넥서스를 때리지 않았고,

20분 약간 안되서 들어온 피들스틱은 잭스한테 너무 고맙다고 울면서 감사인사를 함..


정말 훈훈했던 경기였음..







3줄요약

1. 상대팀을 거의 압도적으로 이김

2. 그런데 승급전이던 우리팀 피들스틱이 튕겨버림

3. 잭스가 피들스틱 올때가지 넥서스를 부수지 말자고 제안을 해서, 피들스틱 기다려줌.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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