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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시즌이다보니 트럴지수가 늘었다.
게시물ID : lol_3037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밥먹는남자
추천 : 0
조회수 : 19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8/02 20:11:21
방학시즌 이다 보니 롤에 트럴지수가 늘었다. 

*트럴지수 : 트럴/같은 팀원   

보통 5명 중에 1명은 트롤이어서 평균 0.2 정도였는데 

요새는 2~3명이 트롤이다.. 즉 0.4~ 0.6을 왔다갔다 한다. 

 게다가 스스로 트롤임을 자각하지 못하며 

킬에 눈이 멀었다.  특히 리신, 베인, 마이를 픽하는 경우가 잦다. 

또한 이들은 한명이 트럴을 시작하면 전염병처럼 번진다.

욕설과 말하는 논리를 지켜보다 보면 정신적 연령을 가늠할 수 있다. 

이러한 트럴의 유형에 대해 적지만 내가 겪은 트럴들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다. 




1) 게임 시작 전 판별할 수 있는 트롤

굳이 게임을 시작하고 중반에 가서야 트롤을 구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게임 시작 전에 확인 할 수 있는 정보는 따져보면 의외로 많다. 

전적검색을 할 경우를 제외한다해도 상대방의 닉네임, 선택한 스펠, 대화내용 등 여러 정보가 있다.

팀원의 스펠을 확인하여 트롤을 판별해보자 

예시 : 호전적인 원딜  :  강타 점화 원딜 " 강타로 전차미니언 잡으면 라인 빨리 밀수 있음 " 

예시2) :  순간이동 성애자 : 텔포 점멸 트페 " 부르면 감ㅋ"

물론 새로운 방식의 시도를 저지하려는 마음은 없다. 

하지만 이러한 새로운 방식들은 이미 프로게이머들이 한번씩은 시도해봤을 것이다. 

그들은 게임을 직업으로서 많은 시간을 투자해 연구하니까. 

그리고 그 연구결과 플레이가 힘들고, 가능하다해도 본실력이 충분히 갖춰져야 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우리는 실력있는 사람을 트롤이라고 부르지 않는데. 
대부분의 트럴들은 충을 겸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선 다음 파트에서 설명하겠다. 

2) 게임 속에서 트럴 구분하기 

ㄱ. 충의 트럴화 )게임 시작과 동시에 엄청난 양의 핑을 찍으며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의 게이머들에게 지시와 명령을 내리는 경우, 

높은 확률로 그 자신이 게임의 핵심적 패인이 될 수 있다. 

이 주장이 논리적이지 않음을 인정한다. 하지만 경험 상 빈 깡통이 요란하다는 속담이 틀린 경우를 몇 보지 못했다. 

이들은 초반에 대화창을 점령하고 나머지 팀원들이 소나가 된 것마냥 혼자 말을 하지만, 

킬을 당했을 경우 점점 말이 줄어든다. 점점 늘어나는 데스는 다시 그로하여금 욕을 시작하게 한다. 

하지만 이 욕은 대체로 자신을 죽인 상대가 아닌 팀원들에 대한 욕이다. 탑이나 미드라면 정글탓, 원딜이면 서폿탓. 

정글과 서폿이 킬을 따이고 화내는 경우는 본적이 드물다. 특히 서폿의 경우 킬을 따이면 원딜을 위해 희생한게 확실해도 

되려 욕을 먹는 경우도 많다. 

자 , 어쨋든  이러한 상황에서 다른 팀원 중에 하나라도 그를 탓하기 시작하면, 그는 점점 트럴의 눈을 뜬다. 

전체 챗을 켜고 상대방에게 자신의 팀을 욕한다. 우리말 욕의 카테고리가 생각보다 넓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상대팀까지 자신의 실력을 비난한다면 대부분 일부러 죽어주거나 나가버린다. 

(* 이즈나 애쉬같은 유저일 경우 우물로 들어가 재사용 대기시간 템만 사고 궁쿨 마다 궁만 날리는 경우도 있다. ) 



 






아 쓰다보니 멘탈이 진정되었다. 

절대 3정글 만나서 이러는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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