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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도타2와 롤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게시물ID : lol_3550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크폴리
추천 : 10
조회수 : 2492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09/23 17:16:44
 
 
도타2 모르시는 분들에게 설명드리자면
 
롤과 같은 장르의 게임입니다. 끗
 
 
 
 
 
 
다른 게임이다보니 당연히 차이가 있는데
 
아무래도 가장 큰 차이점 세가지만 꼽자면
 
'사거리' '계수' '랜덤' 인 것 같습니다.
 
 
 
일단 사거리가 너무 크기 때문에 롤하다 오신 분들은 적응하기 힘듭니다.
 
이렐리아 E? 아니 가까이 붙어서 써야하는 것도 안좋은데 그것마저도 자기 체력 비율이 더 낮아야 한다고?
 
이런식으로 롤에서 최상급 CC로 불리는 것들이 도타2에 오면 다들 쓰레기가 됩니다.
 
 
뭐 대충 말씀드리자면 사정거리가 니달리 창 정도 되는데 이게 타게팅에 4초 광역 스턴.
 
(농담이 아니라 진짜 이래요)
 
 
 
또한 도타2 스킬에는 '계수'가 없습니다.
 
이게 꽤 크게 작용하는게 순수 레벨링에 의한 스킬딜로만 승부를 보다보니까
 
도타2는 서포터가 서포터가 아닙니다.
 
 
한마디로 롤로 따져봅시다. 5픽이 아리로 서폿을 간대요. 그럼 사람들은 난리를 치겠죠
 
당연한 얘깁니다. 롤은 템에 따라 스킬이 강해지고 때문에 데파든 아리와 현돌든 아리의 데미지는
 
비교하기가 귀찮을 정도로 차이가 많이 납니다.
 
 
허나 도타2는 스킬에 계수가 없어서 위와 같은 상황에서도 딜은 똑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서포터가 서포터가 아니고 초중반 강력한 딜로 라인을 파괴시킬 수도 있고
 
활발한 갱킹으로 전 맵을 휘잡고 다닐 수도 있고 여차하면 캐리로 전직(!)도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랜덤'.
 
옛날 롤에는 회피 시스템이 있었을 정도로 롤도 랜덤을 사랑했습니다만. 순수한 실력 차이에 의한
 
승리가 아니라 운에 의해 변수가 생기는 것을 꺼리게 되었는지 롤에는 차차 랜덤이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허나 이 도타2.. 랜덤 너무 좋아합니다. 저같은 언럭커는 때려치고 싶을 정도요.
 
그게 가장 두드러지는게 도타2에는 혼돈 기사란 영웅이 있는데 뭐든게 랜덤입니다.
 
스턴 시간도 랜덤이고 노틸러스 Q처럼 당겨오는 스킬이 있는데 이 당겨오는 거리도 랜덤이고
 
 
기본 게임 시스템에도 스타크래프트나 워크래프트처럼 (도타2는 워크래프트 기반 유즈맵인 도타를 이식한 작품입니다)
 
언덕 아래에서 위를 때리면 일정 확률로 빗나가고 도타2의 블루 버프나 레드 버프 비슷한 룬도 효과가 랜덤으로 젠됩니다.
 
(블루를 먹었는데 그게 효과가 랜덤이라 마젠일수도 있지만 체젠일 수도 있다. 뭐 이런 식입니다)
 
 
 
 
하여튼 롤도 좋은 게임이고 도타2도 재밌는 게임입니다.
 
서로간의 팬덤이 사이가 안좋기로 유명하고
 
한국에서는 롤이 워낙 유명해서 도타2는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안그래도 위협받는 게임 팬덤인데 서로서로 좋게 갔으면 좋겠네요
 
 
 
 
아 여차하면 도타2와 롤을 비교하는 칼럼 비스무리한 것도 내볼 생각입니다.
 
도타2 게시판이 없는 관계로 아마 연재한다면 롤게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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