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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이 시즌을 거듭할수록 개인적인 생각.txt
게시물ID : lol_3904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곰불사
추천 : 2
조회수 : 61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0/31 23:20:37
제목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제발 화내거나 욕하지 말아주세요...


제가 접한 첫 aos게임은 도타1이었습니다.

도타를 약 4년정도 하다가 롤로 넘어왔는데요.

롤을 처음 시작하고 10판정도 했을때 느낀건 "어렵다" 였지만

익숙해진다음엔 "쉽다" 였습니다. 일단 튜토리얼이 있다는게 너무 고마움 ㅡㅠ

도타같은경우 워3 확장팩 프로즌쓰론의 유즈맵이다보니 튜토리얼은 개뿔

모든지 몸으로 부딪치고 배워야했습니다.



물론 전 랭크가 높은 사람이 아니에요 ㄷㄷ 

근데 제가 "쉽다"라고 말한건 게임이 쉽다는게아니라

게임 메카닉(?) 이었습니다.

가장 눈에 띈 룰을 본다면

일단 롤에는 디나이라는게 상대편을 디나이 시킨다고해서 막타를 못먹게 하는거죠. 하지만 경험치는 먹을수있어요. 어지간히 디나이시키지않으면.

허나 도타에서 디나이는 cs입니다. cs가 두개로 나뉘는데 하나는 롤에 있는 막타, 또다른 하나는 

우리 크립(미니언)이 딸피일때 내가 직접 막타를 쳐서 상대편이 경험치를 반만 먹게합니다.

그래서 우리미드랑 상대미드랑 역량차이가 심하면 ->"딜교나 갱도 없이"<- 우리 미드 렙 6일때 상대 미드 렙 3.... ㄷㄷㄷ



자 그럼 여기서 제가 이 얘기를 꺼낸 이유를 말씀드릴까 합니다.

시즌 4. 아직 확실치 되지 않았지만 타워 막타에 대한 얘기가 나왔더군요.

타워 막타먹은 플레이어가 돈을 더 받고 나머지 팀원들은 조금씩.

도타가 사실 이렇습니다. 타워 막타가 아주 중요해요.

만약 미니언이 타워막타를 먹을 시, 팀원 모두가 조금씩 골드를 얻고,

특정 플레이어가 막타를 먹을 시, 그 팀원이 추가 골드를 얻죠.

그리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타워 디나이"도 있습니다.

바로 우리팀 타워가 딸피일때 직접가서 치면 상대편은 아주아주아주 적은 골드를 얻게되죠.

타워가 밀리냐 마느냐가 뿐이 아닌, 타워 막타를 상대가 먹느냐 우리가 디나이 시키느냐, 이것도 중요하기때문에 흥미진진하죠.



귀환도 다릅니다. 도타에선 귀환스크롤을 사서 아이템창 하나를 차지해놔야 집에 텔레포트를 타고 갈수있죠.

아니면 귀환스크롤로 우리 타워로 텔레포트 할수도 있구요. 그러나 롤에는 서머너 스펠이 생김으로써 이런 점을 보완했습니다.

집에 가기 더 쉽죠.



제가 이런 얘기들을 하는 이유는,

롤을 처음할때부터 느껴왔던거지만, 시즌이 거듭될수록 도타에 있는 어려운것들(?)을 가져올수도 있다고 생각되서 입니다.

물론 롤을 만든 라이엇은 정말 대단합니다. 스티브 픽 (일명 "귄수", 현재 라이엇의 게임 디자이너)도 도타 개발자중에 하나였죠.

스티브 픽이 롤을 만들때 가장 중점에 둔건은 "친근감" 과 "난이도"였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도타가 전세계적으로 (물론 동남아 유럽 북미에선 큰 인기를 얻었었죠) 히트하지 못한 이유는 너무 어렵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도타 역사를 보자면, 율 (현재 밸브사 소속)이 도타를 만들었고, 귄수에게 넘겨주어 귄수가 업데이트를 통해 도타를 "유명하게"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었죠. 그 담부터 현재까지 개발을 맡고 있는 팀이 바로 얼개 (얼음 개구리)팀이구요.



제가 지금 하는 말들은 "롤이 도타랑 비슷하게 변한다. 배낀다" 라는 말이 아닙니다.

저는 단지 "시즌이 거듭할수록 롤은 새롭게 변한다. 어떻게 변할까, 과연 그 끝은 도타랑 같을까 다를까" 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시즌 4 소식들을 듣고 생각 한번 끄적여봤습니다.


p.s- 도타2 베타키 받아서 아쏴라비야 하고 해본건 자랑
오랜만에 도타했는데 어려워서 못해먹겠는건 안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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