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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사람들 멘탈 이게 제일 문제다.
게시물ID : lol_462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두개의달이
추천 : 0
조회수 : 45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6/19 19:26:05
솔직히 말해서, 같은 사람이 게임을 해도 같은 챔피언을 플레이해도
초반에 0킬3데 할때도 있고 3킬0데 할때도 있고
어떨때는 완전 피딩피딩 하고 어쩔때는 쿼드라 팬타킬 하고 그런겁니다.
최소한 저는 그럽니다. 수백판의 게임을 하면서 언제나 피딩만 하거나 언제나 캐리만 하는 분이 있으면 함 나와보세요. 없습니다 그런 사람은.
그건 그 사람의 실력 문제도 있지만, 상대가 얼마나 잘하고 어떤 플레이 특성을 갖추었느냐, 정글러가 어떤 활약을 했느냐, 그리고 운까지 여러 가지 요소가 조합되서 한 사람이 한 게임에서 무난하게 크느냐 피딩을 하느냐 흥하느냐가 결정되는 거죠.

그런데 문제는, 일반적으로 일부 라인은 흥하고 일부 라인은 망하는 것이 대부분의 케이스인데,
(모든 라인이 흥하거나 밀리면 걍 20분 서렌이죠.)
이때 흥한 라인 라이너가 "아 ㅅㅂ 탑은 발랐는데 봇넘들 존나못하네" 이런식으로 나머지 팀원들을 게임 초보로 취급하면서 무시하고 팀웍을 망치는 일이 매우 흥합니다.

한 게임에서 흥한 사람 = 고수
한 게임에서 망한 사람 = 초보
이건 정말 말도 않되는 공식이라고 생각하네요. 리오레라는 게임이 한번 말리면 정글러 등의 도움이 없으면 끝까지 말리기 쉬운 경향이 있는 것인데
그걸 보고 몇번 죽었다고 욕설이 난무하면서 너같은 초보가 왜 30렙이냐 존나못하네 이러는건 정말 말도않되는 논리 전개라고 봅니다.

그리고 비슷한 맥락으로 잘큰사람이 자기는 잘컸다고 혼자 나대다가 3인분 할 수 있는거 1인분만 하고 죽은다음에 한타에서 망하고 졌다. 그러면 그 게임 진건 나대다가 1인분밖에 못한 사람 잘못입니다.

생각보다 이런 케이스를 많이 봅니다. 
흥한 라이너는 팀원들 욕하면서 자기가 캐리하겠다고 나대다가 데스만 늘고
망한 라이너는 조심스럽게 최선을 다해서 플레이해서 꾸역꾸역 킬뎃을 따라잡고.
결국엔 킬뎃이 평준화되는 경우도 종종 있죠.
이럴 경우에, 한타에서 지는건 흥한 라이너 책임도 엄청나게 크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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