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팀장입니다.
작금의 사태에 대해 참담한 심정입니다만…
여러분들이 제기하시는 문제에 대해 해명하겠습니다.
└ 변명을 시작해 보겠다.
사건1. http://todayhumor.com/?freeboard_770394
이 글 작성자는 얼마 전 공지의 “냥씨냥”입니다.
참고: http://todayhumor.com/?announce_851
이전 공지 때도 하나하나 밝혀 드렸지만, 오유의 운영은 운영자님이 최종 결정자이고, 제가 팀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우선 모든 결정은 내가아닌 운영자님이 하니까 책임을 분담하겠다.
하지만, 이런 선동글이 지난 번에 그런 상황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베오베까지 가는 상황이 과연 정상적인 상황인지
의구심이 가시질 않습니다.
오히려 제가 유저분들에게 물어 보고 싶습니다.
왜 저 글이 그렇게 타당해 보이시는지? 운영진에서 하는 해명은 그렇게 의미가 없어 보이시는지???
사건2 : http://todayhumor.com/?lol_509178
이 사건은 새클린유저가 클린유저를 그만둔다고 제게 보내온 내용입니다.
새로 클린유저 시작한지 이제 열흘도 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클린유저들은 거의 주말마다 터지는 일련의 사건들을 다 지켜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케찹사건, 무도게 사건, 시사채팅방 사건, 냥씨냥 사건 등 일련의 사건들이 줄줄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 우리들은 이 많은 사건들을 지켜보기에 바쁘다, 왜 롤게시판까지 난리를 피우냐
이런 상황에서 클린유저들이 내부에서 운영진이 각각의 사건들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지, 공지를 어떻게 작성해야 유저들이 이해해주실 지 등등을 고심하는 것을 실시간으로 접하게 됩니다.
클린유저들의 업무는 밖에서 보는 것과는 전혀 다른 상황입니다.
└ 그러니까 아는척말고 조용히 있어라, 시끄럽다.
당장 클레임만 보더라도 욕설이 난무하고 비난이 난무하는 게 기본입니다.
이런 걸 보고 대응하려면 충분히 마음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미리 면담할 때, 실제 일이 돌아가는 상황을 설명을 해줬습니다.
└ 뭐라고 설명을 했다? 늘있는일이라고
오늘의 사건이 새 클린유저에게는 충격일 수도 있습니다.
오늘의 상황을 보고 놀랐을 수도 있고, 뭔가 상심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일이 클린유저에게는 “늘 있는 일”이라는 겁니다.
이미 면담할 때 설명했듯이요...
글쓴 유저분은 클린유저로서의 직무는 거의 한 게 없습니다.
처음 일을 배우는 것부터 참여가 거의 없었던 유저였습니다.
└ 아무것도 안한 클린유저라는 딱지만 붙인 유저였다,
└ 이말은 저유저가 나쁜사람이다 -> 이 유저가 나쁘다고한 사람인 나는 착한사람이다.
더불어 클린유저 직무규정에는 다음의 기밀 유지 의무가 있습니다.
4항. (의무) 클린유저는 클린유저 업무상의 내용에 대해서는 기밀을 유지할 의무가 있다.
이런 규정을 무시하면서까지 오해의 소지가 있도록 캡쳐한 사진을 올렸습니다.
물론 저에게는 한 마디의 동의도 구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오해성이 다분한 저격글에는 몹시 우호적이고, 운영팀장이 하는 일은 언제나 못 미더워하시는 이유를 유저분들에게 물어보고 싶습니다.
저는 이미 운영팀장을 그만 둘 각오까지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이런 해명에도 수긍이 안되시면 저는 운영팀장을 사퇴하도록 하겠습니다.
더 이상 저로 인해 오유 운영에 누를 끼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의문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결론: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편하게 쉬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