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친구랑 피방을 갔습니다.

역시 오랫만에 가도 피씨방 컵라면은 진리니까 시켜먹고 게임했죠.

저기 초등생으로 보이는 5인팟이 보입니다. 다 안경쓰고 몇놈은 포동포동하네요. "귀엽ㄴ.."하는 순간 피씨방에서 울려퍼지는 외침! "씨발!!!" 

와 초딩들이 그리 욕을 잘하는거 첨봤습니다. 그것도 당당히.

피씨방 근처가 아파트라 초딩밀집지역이거든요.
몇번 평일에 갔다가 조용조용하고 쾌적해서 "아~좋구나" 했는데

주말이 헬이었네요.  그 포동포동한 한 씹쌖..는 땀뻘뻘흘리면서
큰소리로 롤 오더하고 있었음. 

응갸갸ㅓㅓ갸거갸갸

하..내 초딩시절에는 피방도 혼자가서 조용히 게임했는데 ㅠㅜ
(그때도 역시 컵라면이 진리. 일찍터득함)


암튼 초등학생들 욕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