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건 다 참는데, 같은 팀의 잠수나 탈주는 참지 못해 5인팟만 돌리는 오징어입니다.

 

아무튼 주말을 맞아 오랜만에 PC방에서 롤을 켜고 동시에 바이러스 검사를 돌리는데...

 

(* 위 이미지는 참고용이며, 제가 했던 실제 컴 화면은 아닙니다.)

 

이런 식으로 컴에 뭔가 잔뜩 걸려서 나오기 시작하는겁니다...

 

아무튼 컴을 바꾸긴 귀찮고, 본캐 로그인하긴 또 꺼려져서 원딜룬만 있는 만랩 언랭 부캐로 시작.

 

 

 

그렇게 톡노말 5인팟에 탑승하여 첫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첫 판에서 만난 원딜은 브2의 칼리스타입니다.

 

요즘 칼리스타를 보면 아군/적군 가리지 않고 날뛰다가 게임 말아먹는다는 느낌이네요. 아직 활용법이 더 나와야 할듯?

 

이무튼 그렇게 무난히 이겼습니다.

 

8랩 때 쓰레쉬님과 다니다 워윅을 만났는데, 풀체인데 워윅한테 죽은건 안자랑... 워윅이 쌘건지, 내가 바보인건지.. ㅠㅠ

 

 

 

그리고 두번째 판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판 원딜은 실버2네요.

 

트타답게 뒤에서 비겁하게(???) 뿅뿅 때리기만 했늗네, 다른 분들이 워낙 잘해주셔서 무난히 버스 탑승했습니다.

 

 

 

그리고 세번째 판...

 

 

그리고 대망의(?) 네번째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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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말에선 고티어 유저들도 설렁설렁하고 노말과 랭크는 ELO고 마음가짐이고 다 다르다고는 하지만...

 

아무튼 마스터 티어 유저는 생긴 이래 처음 만났네요. ;;;;

 

정말 잔뜩 쫄아서 갔지만...

 

역시 칼리스타는 적이고 아군이고 게임을 말아먹는 원딜인 덕분에 승리했습니다.

 

 

 

 

이렇게 브론즈부터 시작해서 마스터까지 여러 유저들을 봇라인에서 만나서 싸웠는데, 오유분들 덕분에 쉽게던 힘들게 역전을 하던 즐겜 끝에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 오유채널 관련해서 이래저래 말들이 많긴 한데, 그래도 팀 신중하게 구해서(+물론 팀운 자체도 좀 있어야겠지만) 돌린다면 오유팟만한 즐겜팟이 없다고 생각하네요. 아무튼 오늘 같이 게임한 분들 모두 수고하셨고 감사드립니다. ^^